Advertisement banner image
Advertisement banner image
Image at ../data/upload/5/2773475Image at ../data/upload/7/2773467Image at ../data/upload/4/2772824Image at ../data/upload/8/2772498Image at ../data/upload/3/2772293Image at ../data/upload/1/2772281Image at ../data/upload/3/2772273Image at ../data/upload/9/2771909Image at ../data/upload/5/2771865
Sub Page View
Today Page View: 396,118
Yesterday View: 1,900,484
30 Days View: 62,202,817

흔히들 "돈이 속이지..."(12)

Views : 70,857 2025-04-14 00:12
자유게시판 1275619377
Report List New Post
저잣거리 통담중에 "돈이 속이지 사람이 속이냐"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속이지 않습니다.

각개의 위치에서 일한만큼 쓰이고 지불돼는 것이지요,

거기에 시간과 정보를 덧붙이고 힘을 모으면 더 큰 힘을 발휘하고는 하지요,

바로 그런 돈이 사람을 만나면,

시장이라는 것을 만들어 여럿이 어울어지며 살게 하지요,

그럼에도 간혹 사람은,

제 위치와 힘을 과신하여 돈을 단순 도구로만 여기게 돼고...

제 편리한대로의 이유를 대며 제것으로 만들곤 하지요,


돈의 주인이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돈을 쥐고 쓴 사람이 속이지 돈이 사람을 속이는 것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본 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Report List New Post
올티가스센터 [쪽지 보내기] 2025-04-14 01:27 No. 1275619383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돈은 수단이고 도구일 뿐입니다.
남의 돈 가져가서 쓸거 다 쓰고 줄때가 되면 이런핑계 저런핑계를 대기 시작하죠.

시간이 지나면 무감각해지고 쌩돈 나가는 것 같아 주기 싫어진다고 합니다.
한번이 어렵지 한번 저지른 사람은 두번 세번도 쉽습니다.
눈말 찔끈 감으면 되거든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식으로요.

그나저나 내 돈 빌려간 XXX 돈 갚아라.
니 차를 팔든 은퇴비자를 팔던 해야 할 것 아니냐?
그 와중에 좋은 것 먹고 술 마실거 다 마시고 다니더라...

니가 인간이냐?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5-04-14 13:30 No. 1275619504
@ 올티가스센터 님에게...

저 또한 깉은 녕험이 여러차레 있었지요,

젊은 시절엔 그저 사람이 돈 보다는 더 중요하다 여겨

쉬 믿어주고 그리 했는데...

말씀처럼 "한번이 어렵지 한번 저지른 사람은 두번 세번도..."하는 행동을

다른사람에게도 반족하는 것을 보니...

그친구 저는 엘란트라 중고차 몰때, 그랜저 새차 뽑아 다니더군요,

지금도 외견으로는 저보다 훨씬 여유롭게 산답니다.
올티가스센터 [쪽지 보내기] 2025-04-14 17:31 No. 1275619554
@ 하우리 님에게... 세상부끄럽지 않게 사시는 선생님께서 심적으로 더 부자이십니다.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5-04-14 17:40 No. 1275619559
@ 올티가스센터 님에게...

그럼에도

아직도 제 마음 한구석엔,

제 돈으로 제네시스도 한번 사보고 싶답니다.


해서, 저도 어쩌지 못하는 속물인게지요.




올티가스센터 [쪽지 보내기] 2025-04-14 23:09 No. 1275619634
@ 하우리 님에게...

남의 돈으로 호의호식하는 속물들보다 조금 손해 보지만 내 가족 내 자녀들에게 떳떳한 삶이 더 풍요로운 삶이라 생각합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닌 내가 만족하는 삶. 그것이 진정한 풍요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우리 선생님 항상 존경 합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십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5-04-14 23:41 No. 1275619640
@ 올티가스센터 님에게...

님같은 부모를 둔,

자녀분이 부럽습니다.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5-04-14 23:38 No. 1275619639
@ 올티가스센터 님에게...

자녀분들께 님은 좋은 부모가 됄 것입니다.

님의 자녀분들도,

님께서 좋은 부모였음을 기억 할수 있을것입니다.


samgy [쪽지 보내기] 2025-04-14 01:53 No. 1275619387
옛날 어느 영화에서..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 사람이 나쁜거지 죄가 무슨 죄야

돈 빌려가서 안갚는 사람이 잘못이지 돈이 뭔 죄입니까..ㅎㅎ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5-04-14 13:43 No. 1275619507
@ samgy 님에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죄짓지 않고 살려는 많은 사람들을 하찮게 여기는

그런 논리는 누가 만든 걸까요?
바다에누워 [쪽지 보내기] 2025-04-14 10:16 No. 1275619424
대표적인 파라독스(paradox)의 한 예가 아닐까 싶네요~
파라독스라고 많은분이 아시고, 최소한 들어 보셨을겁니다.

어떤 타당한 또는 타당하게 보이지만, 이를 논리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모순적인 결론에 스스로 이른다는 뜻이겠지요.

자기가 돈을 빌렸으면, 자신이 책임을 져야지, 죄없는 신사임당이나 이순신 장군을 탓하기는~~ 빙다리 시키^^

한마디로..
사기꾼이나 거짓말 쟁이들이 만들어낸 역설적인 주장이나 논리~

Ps: 또 한가지 추가요~^^
사기꾼 돈을 사기치거나 훔쳐도 죄가 아니고 정당하다라는 논리~ 그 자체가 범죄임을 인정 안하는 스바르노무스키~

러시아말 괜히 배웠네요^^

YouToBiz [쪽지 보내기] 2025-04-14 15:40 No. 1275619534
사람이 늙어가는 과정을 보면...

중년을 넘어 한단계 한단계 나이가 들수록, 보통의 경우 겸손과 매너가 몸에서 배어나오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때에도, 운전을 할때에도, 누군가와 길가다 어깨를 부딪힐때에도...

똑같이 나이를 먹어감에도 어떤이는 매너과 교양이 있고, 마음의 여유가 보이고,
어떤이는 매너는 국끓여 먹었는지 온데간데 없고, 싸움닭처럼 신경이 예민해져서
누군가 어깨만 부딪혀도 쌍욕을 해대며 죽일듯이 뎀비는 사람들도 있더라는...

이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회적 지위? 가정의 행복? 바로... 경제력이죠.
돈 있는 사람들은 운전을 할때에도 마음의 여유와 미소가 있는데 반해,
돈 없는 밑바닥 인생들은 늙어갈수록 신경질과 예민함에 주위 사람들을 더 힘들게한다는...

늙어가면 갈수록 더욱더 필요한건 바로 돈, 경제력이죠.
하우리 [쪽지 보내기] 2025-04-14 17:35 No. 1275619555
@ YouToBiz 님에게...

님의 견해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남의 돈으로 여유로운 행세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지요,

그 남의 돈의 원주인도 가진자의 여유를 꿈꾸었겠지요


땀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 돈임에도...

그 돈이란 놈이 매우 인색하다고하니 말이지요.
자유게시판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신규 확진자
+502
신규 사망자
새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No. 98014
Page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