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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톰형
427
12:13
필리핀 참전용사 “제2의 고향 한국에 묻히고 싶어”(6)
달아달아
쪽지전송
Views : 7,089
2019-07-29 11:04
자유게시판
1274338355
|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세군디노 그레솔라(맨 앞줄 가운데) 옹이 지난 2014년 필리핀에 파병됐던 아라우부대 전우회원들과 함께 6·25전쟁 당시 전사한 전우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살펴보고 있다. 아라우전우회 제공
그레솔라 옹 방한… 발전된 모습에 벅찬 감동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한 유엔군 참전용사 가운데 6·25전쟁 참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땅을 밟은 필리핀 참전용사의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6·25 당시 파병돼 강원 철원지역에서 전투에 참전했던 필리핀 세군디노 그레솔라 옹. 지난 23일 꿈에도 그리던 제2의 고향 대한민국 땅을 밟은 그레솔라 옹은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했던 젊은 날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은 물론 자신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해준 한국군 장병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2014년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봤던 그레솔라 옹은 절망의 순간, 희망의 빛을 봤다. 우리나라 해외파병부대 중 최초의 육·해·공군, 해병대 합동부대로 구성된 필리핀합동지원단(아라우 부대) 장병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아라우 부대는 ‘참전용사 지원TF’를 운영하며 그를 비롯한 필리핀 참전용사들을 위해 주택복구·진료지원사업을 전개했고,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참전기념 메달을 전하는 등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는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당시 인연으로 그레솔라 옹과 아라우 부대 장병들은 연락을 이어왔으며, 이번 방한 역시 죽기 전에 꼭 한번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그레솔라 옹의 간절한 희망에 따라 성사됐다. 이철원(육군 대령·전 아라우부대장) 외교부 국방협력관과 김봉환(예비역 육군 준장) 국제안보교류협회 사무총장이 국가보훈처에 그에 대한 초청을 공식 요청한 것.
60여 년 전 전쟁의 참화 속에서 가난에 허덕이던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노병은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발전된 한국의 모습에 놀라움과 가슴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공식행사로 방문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전사한 전우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어루만지며 이 국방협력관에게 연신 “고맙다”고 했다.
이어 부산 유엔군 참전묘지에 방문한 그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다, 죽은 뒤 꼭 한국에 묻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국방협력관을 비롯한 아라우 부대 전우회는 그의 바람을 실현할 방안을 확인하고 있다. 이 국방협력관은 “그레솔라 옹처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쓴 많은 영웅을 그동안 우리는 잊고 있었던 건 아닌지 깊이 반성해본다”며 “정전협정이 체결된 7월을 맞아 현재의 대한민국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닌,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얻은 값진 가치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이를 알리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kookbang.dema.mil.kr/newsWeb/20190729/1/BBSMSTR_000000010028/view.do
그레솔라 옹 방한… 발전된 모습에 벅찬 감동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한 유엔군 참전용사 가운데 6·25전쟁 참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땅을 밟은 필리핀 참전용사의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6·25 당시 파병돼 강원 철원지역에서 전투에 참전했던 필리핀 세군디노 그레솔라 옹. 지난 23일 꿈에도 그리던 제2의 고향 대한민국 땅을 밟은 그레솔라 옹은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했던 젊은 날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은 물론 자신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해준 한국군 장병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2014년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봤던 그레솔라 옹은 절망의 순간, 희망의 빛을 봤다. 우리나라 해외파병부대 중 최초의 육·해·공군, 해병대 합동부대로 구성된 필리핀합동지원단(아라우 부대) 장병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아라우 부대는 ‘참전용사 지원TF’를 운영하며 그를 비롯한 필리핀 참전용사들을 위해 주택복구·진료지원사업을 전개했고,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참전기념 메달을 전하는 등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는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당시 인연으로 그레솔라 옹과 아라우 부대 장병들은 연락을 이어왔으며, 이번 방한 역시 죽기 전에 꼭 한번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그레솔라 옹의 간절한 희망에 따라 성사됐다. 이철원(육군 대령·전 아라우부대장) 외교부 국방협력관과 김봉환(예비역 육군 준장) 국제안보교류협회 사무총장이 국가보훈처에 그에 대한 초청을 공식 요청한 것.
60여 년 전 전쟁의 참화 속에서 가난에 허덕이던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노병은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발전된 한국의 모습에 놀라움과 가슴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공식행사로 방문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전사한 전우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어루만지며 이 국방협력관에게 연신 “고맙다”고 했다.
이어 부산 유엔군 참전묘지에 방문한 그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다, 죽은 뒤 꼭 한국에 묻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국방협력관을 비롯한 아라우 부대 전우회는 그의 바람을 실현할 방안을 확인하고 있다. 이 국방협력관은 “그레솔라 옹처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쓴 많은 영웅을 그동안 우리는 잊고 있었던 건 아닌지 깊이 반성해본다”며 “정전협정이 체결된 7월을 맞아 현재의 대한민국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닌,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얻은 값진 가치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이를 알리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kookbang.dema.mil.kr/newsWeb/20190729/1/BBSMSTR_000000010028/view.do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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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무신 [쪽지 보내기]
2019-07-29 11:22
No.
1274338406
351 포인트 획득. 축하!
처음 필리핀 처가 방문때 친족한분이
한국전 참전용사....
이후 이곳에 살면서 더 가까이 지낸..
새월은 견딜수 없는 생명이니 먼저 가신..
한국전 참전용사....
이후 이곳에 살면서 더 가까이 지낸..
새월은 견딜수 없는 생명이니 먼저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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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남 [쪽지 보내기]
2019-07-29 11:23
No.
1274338407
314 포인트 획득. 축하!
한국전에 참전한 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은 없었겠죠 한국전 참전용사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그분듵의 은혜에 보답하면 한국의 위상도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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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ㄷ [쪽지 보내기]
2019-07-29 11:37
No.
1274338425
77 포인트 획득. 축하!
얼마전 택시기사의 아버지가 참전용사라 하던데.
짧은거리에 1천페소 내고 기다려보니 동전까지 거슬러 주더군요.
팁 100페소 드리고 내렸네요.
짧은거리에 1천페소 내고 기다려보니 동전까지 거슬러 주더군요.
팁 100페소 드리고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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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남 [쪽지 보내기]
2019-07-29 11:43
No.
1274338438
253 포인트 획득. 축하!
@ ㅇㅈㄷ 님에게...
저도 그런 정직한 택시기사에게는 팁을 더 주게 되더군요
저도 그런 정직한 택시기사에게는 팁을 더 주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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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꿈 [쪽지 보내기]
2019-07-29 13:42
No.
1274338632
504 포인트 획득. 축하!
얼마 남지 않은 저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국가가 배려해줬으면 합니다. 저때는 진짜 순순한 이념으로 목숨까지 버려가며 남의 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이라, 그 분들에게 반드시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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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살 [쪽지 보내기]
2019-07-29 22:02
No.
1274339222
272 포인트 획득. 축하!
은혜는 결초보은
원수는 외나무다리
원수는 외나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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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543
Page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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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고 인공지능 GPT-4 Turbo 업데이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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