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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져 체리가 배신(???)을 때렸네요.^^;;(26)

Views : 19,387 2017-05-16 21:28
자유게시판 12731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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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 직원 11명 모두와 새로운 가게 인수자
미스터 구아뽀와 상견례(??)를 가졌읍니다.

몇 일전에 미스터 구아뽀와 미팅을 함께 할 것이니 다들 조금은
외모에 신경을 써서 미스터 구아뽀에게 좋은 인상을 줄수 있도록
하라고 매니져 체리한테 지시를 했어요.

점심도 함께 할것이니 케이터링 써비스도 알아서 하라고 했구요.
오늘 11시경에 가게에 도착하고 나서 깜짝 놀랐읍니다.

울 직원들의 외모가 하나같이 빛이 나며 구아뽀, 마간다로
변장(???)을 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ㅎ

특히

매니져 체리의 입술이 쥐 열두어 마리를 잡아 먹었는지.....
정말 리얼하게 붉은 색깔로 물들어 있었읍니다.

머리에도 어찌나 신경과 힘을 주었는지 마리앙뜨와네트(??)의
헤어스탈 이였구요.
(매니져 체리의 남동생이 헤어살론을 한다고 하더니만...ㅋㅋ)

다른 여직원들도 화장에 상당히 신경을 썻구요.
다들 평소보다는 아름다워 졌읍니다.

드디어 새주인인 미스터 구아뽀가 본인 비서와 도착하고...
직원들을 둘러 보더니만....

제게 화(???)를 버럭(???) 내더군요.
이렇게 아름다운 직원들에 대해서 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냐구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대답하기를
너를 위한 서프라이즈 라고 했어요.ㅎㅎㅎㅎㅎ

미스터 구아뽀의 유우머에 긴장하고 있던 직원들도 한바탕 웃고....
잠시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은후 점심을 먹었읍니다.

역시 돈많고 돈잘버는(??) 사업가 여서 그런지 단 한번에 직원들 이름을
전부 실수없이 외우더군요. 일일이 이름을 부르면서 질문도 별도로 하구요.

매니져 체리에게는 케이터링 음식중 카레카레가 참 맛있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구요.

그런데 울 매니져 체리가 점심을 안먹고 미스터 구아뽀 시중에 신경을
엄청 쓰더군요.ㅎㅎ

먹은걸 엄청 좋아해서 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 마다할 체리가 아닌데...
엄청 먹어 데는데....우째 먹지를 않는 건지...이상했지요.^^;;

(매니져 체리가 4째 아이 낳고는 4년째 매년 뚱뚱해 지고 있어요. 보고 있으면
지금 같은 핫한 여름엔 좀 더워 보일정도로...ㅎㅎ)

그래서 체리한테 뭣좀 먹어라 라고 하니 벌써 다 먹었다하고...
옆에 있는 죠셀린에게 체리가 점심을 왜 안먹는냐 라고 물어보니...
립스틱 지워질까봐 안먹는 거라고 멀쓱한 대답을 하네요.흐음...

그러닌까 매니져 체리가 벌써 부터 미스터 구아뽀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신경을 엄청 쓴다는 얘기더군요.

점심이 끝난후에 미스터 구아뽀의 본인 앞으로의 비지니스 계획과
직원들에게 궁금한점을 묻고 대답을 듣은 시간후 직원들에게
질문 사항이 있으면 하라고 하는데....

직원 릴리벳이 지금 급여에 삭감을 할것인지와 좀더 정규직을
만들어 줄수 있는지 묻더군요.

미스터 구아뽀 대답이 급여는 back to the zero 부터 랍니다.(그의 농담임)
다들 한바탕 웃고 저보고 직원들에게 할말 있으면 하라는데...허거덩 @@;;
능력이 많이 부족해 지한테 가게 판 전 주인이 무슨 할말이 있다고...

그래도 열심이 문구 만들어 한 마디만 했어요.

지금까지 날위해 100%의 능력을 보여주었다면
앞으로 미스터 구아뽀를 위해서는 200%, 300%의 능력을 보여주라고...
미스터 구아뽀 좋아했읍니다.ㅋㅋㅋ

시간이 다되어서 떠나려는 미스터 구아뽀를 붙잡고 매니져 체리가 제의 합니다.
단체 사진을 찍고 싶다고..미스터 구아뽀가 허락하고 전 당연히 빠지려고 하는데..
미스터 구아뽀가 같이 찍자며 본인 옆자리에 앉으라고 하네요.
(먼저 미스터 구아뽀 셀폰으로 두어장 찍고...매니져 체리 셀폰으로 두어장 찍고...)
두고 두고 사진보면서 이 한국여자가 이좋은 비지니스를 능력이 안되 나에게
거져 넘겼다고 자랑질 하려고 그러나 싶어 심히 피하고 싶은 자리였는데...ㅡ_ㅡ

미스터 구아뽀가 떠나니 매니져 체리가 남아 있는 음식을
무지 많이 담아 먹기 시작하더군요.ㅎㅎ
미스터 구아뽀 앞에선 좀더 날씬하고 이뻐 보이기 위해 맛있는 음식 앞에 인내를 해야 했던
매니져 체리......

이달 초에 가게를 미스터 구아뽀에게 매각 했다는 얘기를 할때...
눈물을 엄청(???)흘리던 매니져 체리가...
단 2주만에 새로운 주인에게 날씬하고 이뻐 보이기 위해 엄청 노력 했어요.

그런데 전 마음 한가운데가 휑하면서 매니져 체리에게
아쉬움과 작은 배신감이 드는지...^^;;
그날 눈물을 그리 많이 흘리지나 말것을...ㅡ,ㅡ
나도 그녀의 눈물앞에서 같이 울었는데...............ㅠ.,ㅠ

다행이도 미스터 구아뽀의 유머가 직원들에게 통했는지....
미팅이 끝난후 직원들끼리 속닥 거리기를 미스터 구아뽀가 리얼 뽀기 라고 하면서
좋은 사람 같다고 다들 기분이 업되어 있더군요.

제게도 좋은 선물 한가지를 미스터 구아뽀가 주고 갔네요.
제 법인을 본인이 사겠다고...
페널티로 스팀 뿜었는데...
마음을 비우니 작은 선물도 받는군요.ㅎㅎㅎㅎ

6월부터는 우아한(???) 백조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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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년 [쪽지 보내기] 2017-05-16 21:54 No. 1273145543
시원 섭섭 아쉽..

헛헛한 맘 달래시라고 사진한장 투척합니다.
귀하다는 트럼펫 백조랍니다.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18 No. 1273146145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강릉소년 님에게...
어찌 아셨나요. 제 헛헛한 맘을....

이쁘고 우아한 백조네요.
감사요~~~^^
진고개신사 [쪽지 보내기] 2017-05-16 21:59 No. 1273145549
4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읍니다.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19 No. 1273146149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진고개신사 님에게...
몸고생보다는 맘고생을 심하게 한편이지요.
팔자 타령까지 나왔으니...ㅎㅎㅎ
감사합니다.^^
진고개신사 [쪽지 보내기] 2017-05-17 10:16 No. 1273146233
44 포인트 획득. 축하!
@ imjung 님에게...제 경험으론 흔치 않은 경우인데 유종의 미를 잘거두신것같네요.

사업보다.인간경영이 더어려운법인데,앞으로 더좋은일 많이 함께 하시고 편한 마음 가지시길..
재키찬 [쪽지 보내기] 2017-05-16 22:03 No. 1273145561
ㅎㅎ
잘보았습니다. ^^
시원 섭섭해 하시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잠시, 백조가 되셔서 편한 마음으로 지내시기를 요. ^^
Atomy 사업자
Atomy 사업자
Atomy 사업자
Atomy 사업자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21 No. 1273146150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재키찬 님에게...
시원하면서 요상하게 섭섭한 맘이 드는 하루 였네요.
이젠 돌이킬수도 없어요.

얼렁 5월이 지나갔으면 해요.ㅋㅋㅋ
bellbridge [쪽지 보내기] 2017-05-16 22:25 No. 1273145589
47 포인트 획득. 축하!
계륵을 해결하셨군요~수고하셨습니다~이제~우아하게 우아하게~^^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23 No. 1273146152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bellbridge 님에게...
애증의 계륵인데...
어제는
증 보다는
애 가 앞서는 날이였어요.

직원들이 첨엔 긴장하다가
미스터 구아뽀의 화술에 편안함을 느껴는 걸 보니.....
제가 리얼 이방인 이였어요.
B.B [쪽지 보내기] 2017-05-16 22:28 No. 1273145591
89 포인트 획득. 축하!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한편으론 이렇게 집에서 애들만 바라보며 사는 제모습을 돌이켜보게되네요.
지금부터 우아한 백조 생활(^^) 하시길~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26 No. 1273146155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B.B 님에게...
열심히 게으르게(??) 살았어요.
이번 가게 매각은 팔자 소관으로 돌리고 싶어요.ㅎㅎㅎ

7년간 그럭저럭 유지해온 가게인데....
아쉬움과 시원함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어제 였네요.^^
영원한하루 [쪽지 보내기] 2017-05-16 22:28 No. 1273145593
66 포인트 획득. 축하!
잘 마무리 되시는 듯 하네요...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27 No. 1273146156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영원한하루 님에게...
퍼펙트 하지는 않지만...
그런데로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
그 욕심 때려 잡느라고 힘들었어요.ㅎㅎ
Pogiman [쪽지 보내기] 2017-05-16 22:42 No. 1273145638
69 포인트 획득. 축하!
그쪽인가요? 하기야, 제일 쉽게 들어가고 빠질수있는 직종이지요. 축하합니다.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27 No. 1273146157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Pogiman 님에게...
축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살생부 [쪽지 보내기] 2017-05-16 23:04 No. 1273145672
50 포인트 획득. 축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힘드셨던 만큼 편히쉬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필 생활 되시길 기도합니다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29 No. 1273146158
@ 살생부 님에게...
넵.

살이 좀 빠졌으니...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도록 하겠읍니다.

살생부님도 행복한 필리핀 라이프 되세요.^^
젊은청춘 [쪽지 보내기] 2017-05-17 05:29 No. 1273145970
96 포인트 획득. 축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편안함을 갖으시면서 재충전하세요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31 No. 1273146162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젊은청춘 님에게...
재충전 당연히 갖어야죠.^^

그날따라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4층까지 걸어서 오르락 내리락을
3번 했어요.
모BIR 건물 잊혀지지 않을 거예요.^^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7-05-17 07:31 No. 1273146015
63 포인트 획득. 축하!
wow~~
글참 이쁘게 쓰십니다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아마도 버얼써 사업 구상이 꽉찼있겠지요
다음 글...기대합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7 09:33 No. 1273146166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
어머~~

어찌 아셨는지요??
두어달 쉬다가
뭣좀 해볼려고 하는데요.

집에서 노는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꿈쩍 거려야죠.

수채화님 말씀처럼 처음 시작하는 일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RobinHood [쪽지 보내기] 2017-05-17 13:03 No. 1273146552
13 포인트 획득. 축하!
welcome to Philgo..
&
have a good day..!!
nvec [쪽지 보내기] 2017-05-17 20:24 No. 1273147325
13 포인트 획득. 축하!
새 주인 못 찾아 그냥 닫는 곳도 많은데 그래도 좋은분 만나셔서 직원들도 일자리 유지되니 잘된거 같습니다~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8 09:49 No. 1273148006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nvec 님에게...
미스터 구아뽀가 4년제 대학 출신인 크리스틴은 본사로 발령 낼거라네요.
다른 정규직은 일단 지켜보고 임시직은
한두달 지켜 보다가 정리를 하던 다른 브랜치로 발령 낼계획이라네요.^^

그런데 울직원들 능력은 보통이지만 성실성 하나는 단 한놈(??)빼고
괜찮아요.ㅎㅎ
pcvalley [쪽지 보내기] 2017-05-17 20:38 No. 127314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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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네요.

즐겁고 건강한 백조 생활 하시길.. 이슬만 먹고 살면 앙되요~
imjung [쪽지 보내기] 2017-05-18 09:51 No. 1273148014
7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pcvalley 님에게...
오~~~~
제가 참이슬 반병정도는 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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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산미겔이 행복을 주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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