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피하고 부끄럽습니다.....(16)

교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챙피하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고민끝에 글을 씁니다.

안좋은 경험으로 상처입고 얼마간 필고에 로긴을 안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갑자기 여러곳에 사업아이디어와 사업자금등에 관한 글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흠~, 저또한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필리핀에서 약 8년동안 현지 법인사업체 책임자로 일하며 살면서

나름대로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서 조금 구체화하여 계획서도 만들어보고 나니 

필요예산이 생각보다 조금 더 들겠더군요. 

그래서 혹시 누구랑 생각이 맞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사업을 하면,

같이 윈윈할수 있겠다 싶어 지난 10월 중순경에 이곳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연락을 주셨었고, 그중에 한 분과 진진하게 이야기를 하게되었습니다.

- 그때 연락주신 다른 모든 분들께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고맙고 죄송하단 말씀 진심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

그런데 결론은 사람에대한 상처와 이곳 필리핀에서는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한국사람 믿으면,

한국 사람 만나면 절대 안된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챙피하지만 이곳 자게판 11월 30일자 "필리핀 모든 교민 여러분 읽어주세요.." 의 내용중

피해본 어른중 한사람입니다.

제가 현명하지 못해서 피해당해놓고 이곳에 하소연 혹은 한국분들 믿지 마세요!,

사업 혼자서 하세요! 동업 안됩니다 라는 글을 쓰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서로 좋은 아이디어와 자금이 만나서 서로에게 득이될수 있으면 같은 한국 사람으로써

금상첨화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하지만 이런 약점들을 노리고 안좋은 생각으로 접근하여 타인에게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주는 사람들도 있음을 다시 상기시켜 드리고자 챙피하고 부끄럽지만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른 글에서 어떤 분이 댓글에 "좋은 아이디어는 자기 예산에 맞는 아이템이다"라고

하신분 의견에 지금은 적극 동의합니다.

저도 지금 제 예산에 맞추어 계획서 수정중에 있습니다.

혹시 아이디어와 자금이 서로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서로의 신분과 역량을 충분히 먼저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좋은 인연과 좋은 관계만 가득한 필리핀 교민 사회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교민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시길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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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으면 본인은 알겠지요 제가 누구이고 제가 말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그런데 말이지요, 저는 바보라 그렇다 하더라도 

성인도 아닌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그렇게 불신의 상처를 주는건 좀 심하다 생각하지 않나요?

피해본 그 어린 학생들이 앞으로 어떻게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할까요?

당신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어린 학생들이 앞으로 어떻게 서로 돕고 이해하며 

조직이나 단체의 일원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할까요?

당신은 정말 큰 잘못을 한겁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불신이라고하는 큰 무게의 짐을 얹어주었네요!!!!

우리 부끄럽게 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