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의 필리핀(22)
엑스포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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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07:21
자유게시판
127007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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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내가 왜 필리핀에 사는지 나 자신도 모를때가 있습니다.
자식놈들때문이라는게 첫째 이유고 두번째는 그래도 나름 매력이 있는 곳이라는 것이 솔직한
이유가 되겠죠
전 위험한 지역은 가능한 가지를 않습니다
이유는 그런지역을 지나고 나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이죠,잔득 긴장을 하고 지나가야 하니까요
어제는 꼭 필요로 하기에 마비니 l.a카페에서 로빈손쪽으로 저녁 6시경 이동중이였습니다,
어둠은 이미 내렸구요.
비도 질척이게 내리구요
앞에서 십대후반으로 보이는 놈들 3명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가 알었죠,내가 타켓인걸요
제게 달겨듭니다.배고프다고 구걸을 합니다.
따갈로그로 장난하지마라.돈없다했습니다.
한놈은 제 왼팔을.한놈은 오른팔을 잡습니다.
나머지 한놈이 제 뒷주머니에서 셀폰을 빼냅니다
주위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걍 구경만 하고있습니다.
두놈이 제팔을 놓고 옆으로 비켜서고 핸폰을 뺀놈은 석촌식당쪽으로 도망을 갑니다
찰나의 시간이지만 자존심이 무척상하더군요
필리핀에 12년째 살면서 나름 필리핀을 알고있는데 제가 이런 일 을 당한다는게..
무의식적으로 쫏았습니다.
녀석이 조금달리다가 금방지치곤 도망을 멈추더군요
멱살을 잡고 역시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한대때리곤 셀폰을 뺏었습니다
다행이 녀석은 별반항하지 않고 맞은얼굴을 손으로 비비면서 잘못햇단 말한마디 없이 하야트쪽으로 가버립니다
아무리 필리핀을 잘안다고 하는 사람이던 사고당하는 일 은 남의 일이라고 넘기는 사람들은 항상
내게도 이런 일 이 있을 수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생각하니 제가 참 운이 조았던거 같습니다.
필에서는 셀폰하나에 너무 위험한 반응이였거든요
녀석이 만약 칼이나.총이나..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울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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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 요구되는 나라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필핀 생활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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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격으셨네요..뭐라고 위로 해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이지 연말만되면 밖에 나가기 정말꺼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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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그곳에 여전히 많은 한국사람이 있어 어느땐 놀랍습니다.
그 분들도 혼자서는 안 다니겠죠.
여럿이 다니나면,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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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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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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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다가 다칠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세요
당분간 그 지역은 절대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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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인가 수빅지역에서 핸폰들고튀는
삐노이쫒아가다가 칼맞았던 한국학생이생각나네요.
몸않다친게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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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은 생사가 걸린문제에도 그냥 잼 있는 퍼포먼스 보듯 하는 특이한 뇌구조에 자기문제를
다른사람한테 의존해서 해결하려는것은 각별합니다.저도 대낮에 생사에 위협을 느끼는 경험을 햇는데
정말놀라운건 도와 달라고 소리질러도 대낮에 모두 침묵일관, 구경만 하더군요.
사람들이 많고 모여있다고 안전한곳이 아니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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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따갈로그 구사를 하셨으니 그나마 그게 큰 도움이 됐을거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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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그보다 다행일수가 없고요.사고 나지 않은게 감사할뿐입니다.
그곳을 지나다니는 모든분들 연말에 즈음하여 더욱 조심하셨음 하네요.
모두 안전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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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있었습니다. 도둑놈은 뛰어가고 있고 저는 떨려서 보고만 있고 소리두 못지르고,
그놈이 도망치다가 어느정도가다가 걸어서 뒤도돌아보변서 여유있게 걸어가더군요. 전 잡지도 못하고
소리두 못지르고 왜냐면 어떤놈은 총가지고 있다가 쏘기도 하고 칼로 휘두르기도한다는 소릴 들은적이
있어서, 참나 저두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좀도둑도 잠지두 못한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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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에mrt아얄라에서 핸드폰을 소매치기 당했습니다.
퇴근시간에 사람들이 늘어서서 기다리는데 차량이 서고 탑승하는데
자꾸 제 오른쪽에서 가방으로 밀길래 엄청 미네 생각하고 타니
핸드폰이 없더군요. 가방으로 제 시야가리고 주의를 끈다음 주머니 핸드폰을 빼내갔네요
어제는 마카티 지하도 올라오는 길에 꼬마 둘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한 녀석이 지하도 양쪽으로
내려오다가 제가 무시하고 가운데로 바로 올라가려 하니 제 주머니에 손을 넣었습니다.
이미 주의하고 있던 터라 손을 낚아채서 밀었는데 바로 뒤에 한 놈 있는게 기억나 그냥 일단
올라갔습니다.
마카티 지하도에 가드도 있는데 요즘은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정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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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니 걱정도 되고요.
따갈록을 못알아 들어서 무서운것인지 몰랐을 적이 있었는데 알아들을 시점이 오니 더욱 겁이 나고요..
필리핀사람들은 당연히 무섭고요, 어떤지역에 가면 한국사람들도 겁나더군요 뉴스탓 이겠지요.
한10년전쯤 저보다 한참 먼저 필리핀에 오신 분께서는
10년산 사람이 11년산 사람한테 사기당하는 곳이다 라고도 하시더라고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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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는 저런거 때문에 너무 정내미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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