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CFO 경험담.

저는 현재 네그로스 옥시덴탈에 거주중입니다.(동네에 한국인이 저혼자뿐...TT)

와이프의 여권의 성을 제성으로 바꾸어 갱신했는데 CFO 증명서가 없으면 수령 할 수 없다는 X같은 통보를 받고 

세부 CFO .교육을 이수 완료 하였습니다.

이수 과정을 설명드리자면,,

일단 인터넷 상에 많은 CFO 정보가 있지만 될 수 있으면, 필리핀 배우자에게 CFO 오피스에 직접 전화해서 

관련 준비서류 및 절차를 문의 하시는게 보다 수월한 교육을 위해 좋을듯 합니다.

(연애 OR 중매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음, 저는 연애결혼)

이렇게 하여 세부CFO 요구서류들을 준비한뒤 7/3 새벽 버스를 타고 세부남부터미널로 향했습니다.(네그로스=>세부)

버스타고 어떻게 섬을 건너냐구요? ㅋ 버스가 배를 타고 건너요.. ㅋㅋ

버스비용은 저희동네 => 세부남부터미널 430PESO, 중간에 배편이 70PESO

대략 1인당 왕복 버스비 1000PESO 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많고 돈좀 부족하신 분들은 버스를... ㅋㅋ(새벽 4시 출발 => 오후 1시경 세부터미널 도착)

남부터미널 => CFO 사무실 택시비는 제 경우 100PESO 좀 넘는 것 같습니다.

호텔은 구글 지도 검색해서 CFO랑 가까은 세부 비지니스 호텔 예약했습니다.(1박 1200PESO)

근데 시설이 많이 낡았습니다.. 그래서 담날은 그냥 저렴한 펜션에 묵었습니다.

7/3 수요일 호텔 체크인 후 저랑 31개월 아들은 쉬고있고 아내는 바로  CFO 사무실로 가서 자신이 준비한 서류가

완벽한지와 그외 절차 등등을 문의, 확인 한 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오더니 자기는 내일 새벽부터 거기서 줄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니다 인터넷 보면 다른사람들은 

새벽부터 줄선다고 한다 우리도 줄서야 한다 했더니, ㅋㅋ 이미 CFO 어떤 분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스토리를 들어보니 아내가 어떤분에게 100PESO 쥐어주고 예약했답니다. ㅋㅋ 운이 좋은 경우인거 같아요.

헌데 제가 볼때는 현재까지는 새벽부터 줄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사람이 생각보다 적음..

그냥 아침일찍 드시고 가셔도 충분할듯.. 

7/4 목요일 오전부터 기다림과 CFO 인터뷰등 을 하고 오후 4시경에 끝났습니다.

CFO 상담자 말이 2주후 정도에 세미나 잡아준다네요, 저와 와이프는 걱정 많이 하고 같는데 너무 수월하게 진행되어 

좀 약간 황당함이 밀려왔습니다. ㅋ

그렇게 해서 7/24~25 세미나 일정 완료후 증명서 받았습니다.

첫날은 오후 5시전쯤에 세미나 끝났고 둘째날은 아내가 오전 세미나 다녀오더니

자기는 오후에 안가도 된다네요, 아니 왜? CFO 오피서가 안와도 되고 증명서 오후 2시쯤 발급되니까 

그거나 찾으러 와라고 했다네요 ㅋ 그래서 전 이거정말 악명높은  CFO 맞아?? 속으로 그랬습니다.

여하튼 오후 2시경에 CFO 증명서 수령후 호텔로 돌아와 푹쉬었습니다. ㅋ

여기까지가 제 아내가 세부 CFO에서 세미나 완료한 과정이었습니다.

중매결혼은 모르겠지만 연애결혼 한 분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1) 연애결혼이 확실히 유리한듯합니다.(저의 경우를 봐서..)

2) 아내외 다른 분들중 몇분은 많게는 7차례 적게도 수차례나 세미나 참여중이라고 합니다. (중매결혼자들이었습니다.)

3) 세미나받을때 숙소는 EXPRESS INN에 묵었습니다. CFO에서 3KM정도 택시비 100PESO 안나옵니다.

     조식포함 1080PESO, 더 싼방도 있습니다, 친절하고 식당밥도 저렴하고 맛있고요

     또 좋았던 점은 호텔 건물 마사지샾이 프로모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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