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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경쟁력 훼손" 항공업계, 필리핀·중국발 요건 완화 피력(3)

Views : 8,499 2020-08-14 13:05
자유게시판 12749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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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프라임경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객수요 급감으로 신음하는 항공업계가 환승수요까지 줄어들자 어려움을 호소하며, 환승수요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조치 필요성을 피력하고 나섰다.

구체적으로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최근 필리핀 및 중국발 환승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국내 항공사들의 여객수요가 90% 이상 감소해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잠재적 환승수요까지 빼앗길 경우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환승경쟁력까지 훼손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월20일부터 최근 14일 이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에서 출발한 승객 대상으로 한국에 입국하거나 환승할 경우 재외공관이 지정한 해당국 의료기관에서 출국일 전 48시간 이내 발급한 코로나19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가 한국 입국 승객뿐 아니라 환승객까지 적용되면서, 국적항공사들의 환승수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국적항공사들이 직항노선을 운영하는 필리핀 노선의 피해가 크다. 출발편 승객의 75% 이상이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미주 등 제3국으로 여행하는 환승객들이어서다.

실제로 대한항공에 따르면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직전인 7월19일부터 필리핀~인천 노선의 예약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필리핀~인천 노선의 탑승객이 편당 200여명 이상이었지만,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이후 30~40여명에 불과하다.

이는 필리핀에서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4000~7000페소(80~140달러)의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현지 대졸 초임 연봉이 2만페소 수준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비용이다. 또 진단까지 최대 7일이 걸려, 대한민국 검역 기준인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증명서를 확보하기도 어렵다.

이렇게 줄어든 탑승객은 고스란히 인접 국가의 환승수요로 흡수되고 있다. 국내 항공사를 탑승하고자 했던 환승 수요들이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받지 않는 △에티하드항공 △ANA항공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등 미주행 항공편을 운항하는 경쟁 항공사들로 향한 것이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 국적자의 중국발 인천공항 환승객의 무사증 환승 불가 규정 때문에 환승객들이 인근 공항의 환승수요로 흡수되고 있다.

정부는 2월 중국 국적자가 중국을 출발해 제3국으로 이동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무비자 단순 환승을 불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당시 중국 국적자의 중국 출발 무비자 환승 불가 조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중국 국적자가 중국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환승해 유럽 등 제3국으로 갈 경우 비자가 없으면 환승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반면, 중국 국적자가 제3국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환승해 중국을 갈 경우 무비자로 가능했던 탓에 형평성 논란도 일었다.

굳이 비자를 받지 않고 유럽 등으로 가고자 하는 중국인들의 경우 무비자가 가능한 인근 허브 공항을 이용하고 있고,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을 감안하면 환승객 유치가 그만큼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국 국적 승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수요의 비중이 상당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인천공항의 환승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중국 국적자의 무비자 환승 조치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된 만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시행하고 있고, 항공여행 수요가 90% 이상 줄어들어 인천공항 환승구역의 혼잡도도 거의 없다"며 "국내 코로나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만큼, 최소한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환승하는 승객만이라도 PCR 음성진단서 제출을 면제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국적자에 한정해 한 방향으로만 무비자 환승을 금지한 사례는 중국 국적자가 유일하다"며 "인천공항 환승수요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환승객 유치를 위해 양방향 모두 무비자 환승을 가능토록 해달라는 것이 항공업계의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1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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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고예고편 [쪽지 보내기] 2020-08-14 13:49 No. 12749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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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s [쪽지 보내기] 2020-08-14 14:00 No. 12749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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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내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은 없는것일까
온디네@네이버-47 [쪽지 보내기] 2020-08-15 01:43 No. 1274903860
199 포인트 획득. 축하!
그러면 입국자와 환승객좌석을 구분을 하던지. 음성확인서는 국가의 직접적인 보호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출발하는 자국민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 아닌가... 세부에서 대한한공 타고 오던 날 환승객이 반 이상;; 출국장에서 다 뒤섞여 있었는데 누가 감염이 되어 있는지 알게 뭐임. 환승객중에 최종 도착지에서 확진을 받아도 같은 비행기에 탔던 다른 국적 사람들은 알 길이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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