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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 9,141 2023-03-01 16:44
자유게시판 1275408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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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Min Kim [쪽지 보내기] 2023-03-01 17:00 No. 1275408639
어차피 사귀지 말라고 해도 계속 볼거잖아요

답정너 요구하는 글같은데 그냥 자랑하러 올리신건가? ㅎㅎ

이미 콩깍지 제대로 씌이신거 같은데 남의 말 듣지말고 본인 느낌대로 이쁜 사랑하시길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1 17:08 No. 1275408641
@ Jong Min Kim 님에게...
큭..이렇게 받아들일수도 있군요ㅎㅎㅎ 저도 이제 나이가 차고~ 더이상 시간허비하기에는 동남아에 나쁜 프레임들도 많아서 정보를 여쭌겁니다요 삐딱하게 보지말아주세요 지드레곤도아니면^^
Jong Min Kim [쪽지 보내기] 2023-03-01 18:10 No. 1275408658
@ b3f6fd 님에게...
이쁜 사랑하라고 했는데 이게 왜 삐딱한건지요? 본인이 삐딱하게 받아들인 것 같은데요.
4번 밖에 안만났으면 서로 아직 잘 모를텐데 혹시 결혼하실거면 가능하면 그 전에 동거 최소 한두달 이상 해보고 결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여기서 어줍잖은 조언듣는것보다 그 여자에 대해 빨리 알아가실거에요. 화이팅
프로바이버 [쪽지 보내기] 2023-03-01 17:46 No. 1275408649
중산층은 본인명의의 집과 차가 있어야 합니다
중신층은 아니고 그냥 밥걱정안하고 사는정도..

부보님 가족이나 친척중에 집 여러채 보유 하고 있으면.. 저렇게 친척들이 모여살아요

집과 차가 부모님 집인지 아닌지 확인하시고
아마 부모님 친척이나 형제 중에 부자가 있을수 있을수 있어요. 해외거주 그래서 집도 차도 친척들이 사용할수 있구요

본인과 여친이 영어로 네이티브 수준이 아니라면 4번만나고.. 필리핀 사람과 환경을 이해못하니다..

선택은 본이이.. 결과도 본인이 감당해야 할일입니다

한국인 기준생각으로 평가하시면... 힘드실꺼에요


부모.. 할머니.. 형제들 돈을 못벌고 있다면 결혼 하면 경제적 지원 각오하셔야 하구요. 인당*10000... 페소 정도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1 18:44 No. 1275408667
@ 프로바이버 님에게...
감사합니다...성님은 필녀랑 결혼하신건지요??
영어도 제가 네이티브 수준으로는 한참모잘라서ㅠㅠ 답답할때도 있습니다.
그친구는 야간학교에서 학국어 공부중인대 서로 시간을 허비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됩니다. 특히저도 이제 40이코앞이라ㅠㅠ
로아킨@네이버-20 [쪽지 보내기] 2023-03-01 17:48 No. 1275408650
조건쪽이 궁금하신거 같으니 그쪽 위주로 답변하자면 bgc에서 도보로 출근 가능이면 마카티 지구 외곽 라인 사는거 같은데 그 지역들은 굳이 따지자면 열악한 환경에 속합니다.

여친 나이가 30이하이고 월급 3만페소면 잘 받는 편입니다 그런데 중산층인게 궁금하시면 저축을 얼마나 했는지 직접 물어보세요, 필리핀 중산층 사람들 소득대비 한국 평균 저축률만큼은 저축 하는편입니다.

친척들하고 같이 사는건 절대 + 요소는 아닙니다 차의 경우 모델하고 연식을 알아야 가치 판단이 가능한 부분이구요.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1 18:36 No. 1275408664
@ 로아킨@네이버-20 님에게...
아...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전 한국처럼 강남 옆동네 개념으로만 생각했네요~
차는 도요타 중형급 SUV인대 연식은 내관만봤을때 2018 이후일거같은대 기본적으로 차알못에 한국에선 보지도못한 차라ㅋㅋ 그리고 적금은 한국 비자 발급최소기준은 넘었다고는 합니다 여튼 좋은팁 너무 감사드립니다
자유시간. [쪽지 보내기] 2023-03-01 18:43 No. 1275408665
결혼 하지 마시고요 그냥 연애만 하세요...
삼포가는길 [쪽지 보내기] 2023-03-01 21:14 No. 1275408753
남자는 능력임다.

여자가 맘에 들면 뭐는 못하겠나요?

다만 감당하기 어려우면 생각이 많아지는 법.

감당 할 자신 있으면 하는 거고...
근데 글 보니 보는게 많네요?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5-04 17:02 No. 1275422266
@ 삼포가는길 님에게...
왜요 여자만 따져야하는대 남자가 따져서 문제일까요??
tyng [쪽지 보내기] 2023-03-01 21:44 No. 1275408755
결혼 생각 있으면 당근 집에 가보세여. 많이 알게 될겁니다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23-03-01 22:31 No. 1275408762
30 분 거리를 걸어 다닌다라... 음.. 좀 특이한 경우긴 합니다. 보통 중산층 이상쯤 되는 여성 직장인 이라면 그 정도 거리를 걸어다닐리가 없습니다. 걸으면 당연히 땀이 나고 체취가 나기 마련이라 제대로 된 오피스에서 일 하는 직장이라면 일할때 눈치가 보일 겁니다.
뭔가 걸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BGC 에서 걸어서 30 분이란 말에 굳이 의미는 안두셔도 됩니다. BGC 는 정말 섬 같은 존재라 거기만 벗어나면 (마카티랑 이어지는 맥킨리 힐쪽 방면 빼면) 나머진 그냥 일반 필리핀 거주지 입니다. 그게 생각보다 훨씬 더 허름할거구요.
막말로 집도 그게 내집에 사촌들이 사는지 사촌집에 내가 사는건지도 모르고 그차가 그 여자네 집 차인지 사촌네 차인지도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가세요. 뭐 등 떠밀리듯이 결혼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잘 보이려고 비싼 선물을 할 필요도 없고 진짜 손편지 한장에도 진심으로 You so sweet 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제 주변에 필리핀에서 넉넉하다(?) 하는 사람들 만나보면 대부분이 다 그런 사람들입니다. 물질만능 주의인 사람 피한다고 외국까지 와서 한국에서 하는거랑 똑같이 해야 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만날 이유가 없겠죠.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3-01 22:47 No. 1275408765
@ 흑랑@네이버-51 님에게...
BGC는 버스,트라이시클이나 지프니 같은게 없습니다. 차가 있거나 매일 택사로 출근할 것 아니면 먼 버스정류장까지 버스타고 온다음 걸어서 출근해야 합니다.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23-03-01 23:43 No. 1275408783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버스 정류장이랑 다 있구요. 지프니는 마켓 마켓 뒤쪽으로 터미널이 있어서 그 유명한 세렌드라 콘도 앞으로 지나 다닙니다. 맥켄리 힐쪽에 지프니들이 서는 곳은 말씀대로 걷기에 머니까 제외 하죠. BGC 근처 엔더런이나 한국 국제학교에서 선생하는 친구들도 몇명 있는데 그 친구들도 가족차 타고 출근 하던지 그랩이던 앙카스든 다 타고 출근해요. BGC 상황은 그래도 작년 말까지는 살았던 제가 저스틴 님보단 잘 알겠지요.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3-02 00:23 No. 1275408789
@ 흑랑@네이버-51 님에게...
그러게요. 제가 얼핏 들었던게 잘못 된 정보였네요.
제 와이프도 걷는거 엄청 싫어해서 처음 만났을 땐 그것 가지고 말다툼도 몇번 했었습니다. 지금은 30분 아니라 5분 거리도 택시 보이면 탑니다.

제 로망은 옷차림은 포멀하게 입고 신발은 운동화 신은 스타일이었는데요. 여행도 버스타고 가볍게 베낭 하나씩 메고 가서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23-03-02 01:06 No. 1275408796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그게 제 와이프도 한국에선 걷겠다는데 필리핀에선 절대 안걷는답니다. 그런데 제 와이프 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똑같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필리핀 여자는 3분이상 걸으면 차를 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필리핀에선 그들의 방식을 따르자 하고 말아버린것 중 하나가 걷는 문제였어요.
그런데 일하는 직장인이 30분이나 걸어서 출근하고 퇴근한다는게 이해가 좀 안되더라구요. 그 거리 길어 봤자 2~3 키로 정도 아닐까 싶은데 두대나 있는 차를 안탄다라... 친척 차일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한 부분은 그때문이였죠. 하여간 밤이 늦었으니 좋은밤 되세요.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2 13:42 No. 1275408895
@ 흑랑@네이버-51 님에게...
음 그친구는 밤에 걷는거 좋아하던대요ㅎㅎ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그런가봐요~한달에 한번씩 크로스핏도하고~ 이건 사람마다 다르지않을까요 런닝 하는사람들보면 쫄쫄이입을 여자들 많이 뗘당기던대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3-04 13:41 No. 1275409261
@ b3f6fd 님에게...
예쁘게 입고 운동하는 건 좋아합니다.
아열대에 적응하고 살것 같은데 땀내나는걸 정말 디겁들을 해요.
흑랑@네이버-51 [쪽지 보내기] 2023-03-04 11:43 No. 1275409246
@ b3f6fd 님에게...
당연히 운동이랑은 다르죠. ㅎㅎ
djghe [쪽지 보내기] 2023-03-02 00:25 No. 1275408791
그냥 여친 남친하시는거 추천..;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2 13:56 No. 1275408899
@ djghe 님에게...
어떤말씀이신지 느껴집니다ㅠ
타미레드 [쪽지 보내기] 2023-03-02 01:01 No. 1275408795
저도 BGC 는 많이 안 가보긴 했는데

BGC 내부 중심으로는 지프니는 못다니지만 내부 돌아다니는 순환 버스가 있습니다.

무료이고 온갖 남자들이 땀에 절어서 타고 성희롱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듯하고

여자들은 차를 못가지고 다니면 걸어다닐수 있으면 걸어다닐수도 있겠죠?

근데 생각해 보니 길거리를 5분이상 걸어다니는 여자는 못봤네요.

빌리지 2~3분 산책하는것도 미치도록 싫어하는게 필리피노인데...


필리피노말로는 BGC 중심에서 약간만 벗어나면 빈민촌이라고 합니다.

암튼 거기 빈민촌도 같은 BGC 라고 부릅니다.


부모 만나는건 안만나도 됩니다. 같이 살기로 한것도 아니면 뭐하러 만나나요?

결혼 결정하거나 이야기 나오기전에 적어도 1년은 같이 살아보시길 바랍니다.

동거를 할거면 한국 예의상 부모 만나둬야 겠죠. 애기라도 생길수 있는거니.


그리고 뭔가 오해하시는데 외국인과 만나고 결혼하는 이유가 자기 팔자 고치고 자기 부모님과 친족들을 부양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거 감당하실수 있으면 혼자 감당하시는거에요.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2 13:38 No. 1275408894
@ 타미레드 님에게...
맨 마지막 멘트가 뼈때리네요~ 한국여자들이 서양남 만나고싶은거랑 비슷한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쪽 경제적 부양까지는 원하지도않고 할 능력도 안되서 만나면서도 이점 몇번 야기했는대 알겠다고는했지만 막상 도장찍을땐 말바뀔까봐 살짝 걸립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3-03-03 16:22 No. 1275409073
@ b3f6fd 님에게...
도장 찍을 때 말 안바뀝니다.
.
.
.
찍고 나서 바뀝니다.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8 17:45 No. 1275410211
@ Justin Kang (강태욱) 님에게...
더 무섭노!!!ㅜㅜ
스피드광복이 [쪽지 보내기] 2023-03-02 03:57 No. 1275408800
우선 제가 드리는 답변은 오로지 주관적인 저의 입장입니다.

저도 필 산지 이제 9년 되고 와이프도 필리핀입니다. 현재 2아이 낳고 잘 살고 있으며

작성이게서 물어보신 bgc에서 일하고 있으며 저도 출퇴근 가능한 바로 건너면 파시그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집과 회사는 도보로 20분이면 충분히 차로는 5분컷 가능하며, 다리가 새

로 생겨서그 길때문에 편하게 다닙니다. 제가 왜 다리를 이야기 하냐하면 다리 위를 지나다

보면 bgc를 감싸고 있는 지역은 일반 로컬집들이기때문입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

으로 보면 진짜 빈민촌과는 조금은 틀립니다. 이곳의 정서상 bgc를 둘러싸고 있는 여친분께

서 살고 계시다는 곳을 추정하면 그냥 일반적인 집이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분명히 bgc를

경계로 sm아우라 바로옆 지역과 bgc에서 카피툴요 파시그로 넘어가는 다리 양쪽옆으로

이루어진 곳중에 렘보쪽은 빈민쪽에 가깝고 과달루페 MMDA가 있는쪽은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보시면 쉽습니다. 이쪽에 길 중심으로 양쪽으로 로컬시장과 상가들이

들어서 있어서 중산층부터 일반층까지 모여 사는곳입니다. 그리고 다리 건너편 피네다지역

역시 빈민촌과 일반인들이 모여살고 있으며,바로 옆에 카피툴요지역 빌리지 내에는 중산층

이상부터 모여 살고 있습니다. 딱 지역이 어디라고 말해주시면 좋겠지만 제가 알고있는

정보와 살고있는 저로서는 그래도 일반 가정에서 자라 일하며 지내는 듯 합니다.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9 13:28 No. 1275410357
@ 스피드광복이 님에게...
성님 Cembo에 산다고하네요~ Imus Cavite에 다른집도 있다는대 본적은없구요~~
Lejan Cadusale [쪽지 보내기] 2023-03-02 04:51 No. 1275408801
저기... 그냥 ...필리핀 여행 와서 혼자 보다 누군가 있으면 좋으니 ... 그냥 편안하게 ..

만나는게 어떻까 하는 생각이 ...그리고 제일 중요 한것은 ...님이 모든걸 결정 하기에...

후회 없는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
Bangfong [쪽지 보내기] 2023-03-02 07:26 No. 1275408808
좋은 만남 하세요

중산층이 뭐 중요 한가요

사랑은 삼년 갑니다.

부유층도 그렇구요

이나라 부유층

중산층은 한국 사람 별로 안좋아라 합니다.


다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오래 가셔요

행복이 아니라

인내니깐요


집이 궁금 하시면 가보세요

여기는 40억 집 옆에도 스쿼터 살아요

그리고

이나라는 가문을 따집니다.

사람은 가문으로 평가되고

경제 가문
정치 가문이 따로 있습니다.

좋은 만남하시고

만남의 끝을 아름답게

맑게 깨끗하게 하세요.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2 13:31 No. 1275408891
@ Bangfong 님에게...
훈훈하네요~ 감사합니다 성님!
한화 차기감독 송진우@네이버-37 [쪽지 보내기] 2023-03-02 10:42 No. 1275408848
bgc 아래쪽 마카티 건너쪽 따귁.... 도보 10분 20분 다 가능한 빈민촌 많습니다.
2년동안 총 4번 만난걸.. 사귄거라 보기도 그렇고..
필리핀 사람은 단 한번을 만났어도 남자친구라 생각을 하면 집에데려가서 소개해주는게 대부분이고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걸 못한다면 분명 이유가 있는거니
이번 방문시 부모님 뵙는건 집에 찾아가서 뵙겠다고 해보시면 다 해결될겁니다
712aa9 [쪽지 보내기] 2023-03-02 22:11 No. 1275408967
일단 저랑 처지가 비슷한 분이 계시니 반갑네요 ㅎㅎ
저도 여자친구랑 9살 차이나고, 여자친구도 BGC에서 조금 떨어진 데 삽니다... 걸어갈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요.
여자친구 집도 3층 집에 친척들 모여산다더군요.
아직 결혼은 안 해서 큰 도움은 안 될 거 같지만, 그래도 제가 마닐라나 기타 외국 체류 기간은 더 긴거 같아서 댓글 좀만 길게 써 볼게요.


3남매가 다 대학을 나왔고, 집에 차가 있으면 분명 잘 사는 편이고, 월급 3만페소면 벌이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신부감 구한다는 건 경제적으로 이득 볼 부분은 일단 없다고 봐야하는 거고, 혹시나 돈 뜯길까봐 걱정이시라면... 솔까말 그건 한국이건 다른 선진국 여자 만난다고 덜 뜯긴다는 보장 없습니다.
어차피 뜯어갈 처갓집이라면 차라리 못 사는 나라 처가가 덜 뜯어갑니다.
그건 두 분이 진지하게 이야기하셔야 할 문제지만 그냥 남들처럼 처가에 2~30 용돈 드린다고 생각해도 필리핀 돈으로는 괜찮은 액수니까 그 부분은 결혼 전에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심이 나을 것 같네요.
돈 가지고 이득이네 손해네 따지면 결혼 생활 금방 지옥됩니다... 이건 경험담입니다 ㅎㅎ

뭣보다 필리핀에서 딱 봐도 부티나는 잘 사는 사람이면 굳이 외국인을 만나지도 않고요, 여자친구가 본인을 떠받들어 줄 일도 없을겁니다.
그나마 중산층이니 적절한 교육도 받았고, 외국인을 진지하게 만나겠다는 적당히 깨어 있는 생각도 가진거고, 본인을 위해주는 매너도 갖춘거라고 생각합니다.

BGC에 30분 걸어서 출근하는 거 그럴 수 있습니다. 근데 범위가 워낙 넓어서 그걸로 잘 사나 못 사나는 판단할 수 없겠네요.
출퇴근 시간에 BGC 들어오고 나가는 차 엄청 막히고 내부에 돌아다니는 버스는 있어도 내외부를 연결하는 지프니는 한정된 장소 밖에 못 들어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상당하구요. 그래서인지 지프니 안 다니는 쪽 길은 걸어다니는 사람 상당히 많아요.
BGC 들가고 나가는 길이 한두군데도 아니고, 지프니 다니는 라인 아니면 오토바이(그랩 비슷한거)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던데, 뒷좌석에 타고 가다보니 간간히 성범죄가 있어서 특히 젊은 여자들은 이거 꺼리는 사람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걸어서 30분 거리를 택시 타고 출퇴근한다는 소리 했으면 경제관념이 없는 여자인가하고 생각했을 겁니다.

부모님은 아직 안 만나 보신 것 같네요.
필리핀에선 보통 결혼할 사이가 아니라고 해도 정식으로 교제하는 단계라면 부모님과 가볍게 만나 보는게 보통이라고 하더군요. 가족간의 관계가 중요해서 그렇다던데...
상견례가 아니니 너무 부담가질 것도 없고, 필사적으로 피하면 이 새끼 뭐 켕기는 게 있나? 이런 취급 받을 수 있으니 다음에 마닐라 가게 되면 식사라도 함께 하시는 게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만약 여자친구가 가족들 보여주는 걸 꺼린다면 그거야 말로 의심해 봐야 할 문제인데 동생을 만나 보셨다고 하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글에서 느껴지는 불안함은 대략 알겠습니다.
저도 처음 어플로 사람을 만난다? 그것도 후진국 여자를? 할때는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팁이 아닌 팁이라고 드리자면
제가 지금 여자친구랑 연결되기 전까지 여러 여자들 연락해 봤는데, 그냥 이 사람 한국인이니까 대충 돈 많겠지? 이런 생각으로 연락하는 여자들은 나 직업 좀 위태롭다, 나 돈 별로 없다, 나 완전 깡촌산다 그러면 대부분 1달 안에 알아서 떨어져 나가더군요.
반 년 가까이 연락하던 사람도 조금 앓는 소리했더니 단 1주일만에 연락 끊겼구요.

정 불안하면 약간 엄살 좀 피워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국적만 보고 관계를 지속해온 사람이라면 분명히 변화가 보일겁니다.


2년이나 됐으니 이야기는 많이 해보셨을테고, 여행 많이 다녀보세요.
성향이 맞나 안 맞나 확인하기 제일 좋은 건 뭐니뭐니해도 길게 다니는 여행입니다.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3 13:35 No. 1275409052
@ 712aa9 님에게...
조언 감사합니다~~ 결혼은 생각없으신거에요?ㅎㅎ
712aa9 [쪽지 보내기] 2023-03-04 09:44 No. 1275409218
@ b3f6fd 님에게...
무조건 결혼을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가 있으니 당연히 결혼도 염두에 두고 만나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굳이 뭐 놀 것도 없는 마닐라에 몇 번이나 찾아가고 그러지도 않았겠죠 ㅎㅎ
톰과제리@네이버-15 [쪽지 보내기] 2023-03-02 23:20 No. 1275408976
가서 보시구 결정 적어도 10번은 더 만나 봐야지요 남자가 능력있음되는데 ~머찌 이쁘고 뿌자 필여성이면 한국분도 그만큼 뿌자고 핸섬하고 능력있어야 됩니다 김치나 필이나 다 같아요
b386b9 [쪽지 보내기] 2023-03-03 03:15 No. 1275408988
걸어서 출근할수 있죠.

저도 20분정도 걸어서 출근합니다. 차 막히는걸 떠나서 주차할데가 마땅치 않으니까요. 또 회사 위치에 따라서 주차비가 두세시간 후부터 막 올라가는데들만 있으면 차갖고 다니기 애매하죠.
또한 지프니도 외곽으로만 있으니 집이 비지씨 경계와 가깝다면 타는게 의미없죠.
제가보기엔 지프니 탈정도 거리도 아니고 그냥 비지씨 내부에서만 걸어도 30분이 걸릴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 더운나라 스타일이라 걸음속도가 느려요. 글쓴이가 걸으면 한 20분 거리일겁니다.

비지씨 주변에 빈민촌은 있긴 있으나 적고요.
그리고 거긴 비지씨라고 누구도 하지 않죠. 근데 거기사는사람들
은 비지씨 산다 하죠. 있어보이고 싶어서.
그러나 거기에 그냥 일반 후레해보이는 집들도 가격들으면 놀라실겁니다. 땅이 포함되기 때문이죠. 물론 주인이 거기에 안살뿐

3만이면 그냥 비지씨에선 중견급 회사 콜센터 월급정도입니다
3만받으면 걸어다니는게 당연한거예요 가끔 늦으면 그랩탈정도.

그리고 3만이상 받는 직업이면 월급으로 사람을 평가하긴 어렵습니다 필리핀은.
원래 부자가 많아서 그래요. 심심해서 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도 용돈벌이도 안되면 안나올테니

여튼 부자들이 비지씨 도보거리 로컬에 살일은 거의 없을테니 그냥 중산층 아닌 중간층 정도 될거라 보입니다.

필리핀도 중산층정도면 비지씨 콘도 들어와 살죠.
그리메 [쪽지 보내기] 2023-03-04 01:32 No. 1275409161
궁금한게, 가난하면 결혼안할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경제 사정과 집안 사정을 알아서 어떤것을 대처하고 싶은건가요?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8 17:48 No. 1275410215
@ 그리메 님에게...
네~~ 저도 그렇게 부유한가정은 아니여서요~ 처가에 돈을 매달주는건 그렇네요
걱정되는건 그집이 저한테 경제적의존을 할까봐서에요
그리메 [쪽지 보내기] 2023-03-08 19:28 No. 1275410239
@ b3f6fd 님에게...
그러면 이제 헤어지는게 좋아요.
필리핀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일찍 결혼생각하면,
나중에 힘들어집니다.
최소 1년은 경험하는게 좋아요.
여기는 태국이나 다른 동남아와는 달라요.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09 13:24 No. 1275410356
@ 그리메 님에게...
어떤게 다른가요?? 태국이나 다른동남아도 빌붙는 이미지인건 다똑같은거같은대ㅋㅋ
그리메 [쪽지 보내기] 2023-03-10 01:08 No. 1275410495
@ b3f6fd 님에게...
똑같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시면 돼요.
이미지가 비슷한것과 현실은 달라요.
왜 사람들이 이거 조심해라 저거 조심해라,
이거 하지마라, 여기까지만해라, 그러는지 알생각없고,또는 다년간의 경험들을 무시하고,
그냥 다른 나라랑같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시고 결혼하시면됩니다.
b3f6fd [쪽지 보내기] 2023-03-10 09:52 No. 1275410525
@ 그리메 님에게...
넵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강대석 [쪽지 보내기] 2023-04-18 19:05 No. 1275418849

여자친구 측에서 부모님을 보여주고 싶은건 어느나라도 똑같듯이

글쓴이님께서 엄청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ㅎㅎㅎ

알콩달콩한 사랑 나누시고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바래요 !

충분히 6개월 이상의 시간을 지내보시고 또 천천히 생각해보시는걸 ㅎ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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