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운전 습관(32)
Justin Kang (강태욱)
쪽지전송
Views : 14,980
2023-03-28 12:29
자유게시판
127541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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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피노이들은 운전자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특히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인데도 속도 안줄이고 가까이 오는 놈들 있습니다. 마치 치이기 싫으면 제가 멈추고 그 차부터 보내줘야 한다는 듯이요. 그러면 참 참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계속 걸어서 그 차 멈추게 만든다음 꼭 그 앞에 서서 운전자랑 눈맞춤 하고 양손으로 뽀큐를 해주곤 합니다. 어쩔 때는 이놈이 그냥 저를 밀어 버릴까봐 겁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냥 참으면 기분이 너무 더러울것 같아요. 사실 본네트도 후려 갈기고 싶지만 참는 거죠.
또 저는 운전할 때 항상 여유있게, 느긋하게 하자는 주의라서, 추월하려는 운전자들, 교차로에서 순서 어기고 끼어드는 운전자들, 다 웃으면서 먼저 보내 줍니다.
그렇지만 어쩌다가 별 생각 없이 안 끼워 주는 경우가 있는데, 또 그러면 지가 상전인줄 알고 경적 울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몇번 있었는데 항상 포츄너급 이상 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무슨 마이바흐나 람보르기니 급도 아니면서 지가 더 잘났으니 비오스 타고 있는 제가 양보 했어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참선도 좀 하고 수양이 되었으면 그런 것들고 웃으면서 넘어 갈텐데, 보통 창문 내리고 뽀큐 해 주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 하는 편입니다. 외이프도 싫어 하고, 저도 총맞을까 무섭긴 한데, 이 운전 습관이라는게 참 고치기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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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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ー> 완전 공감합니다. 포추너 오너들. ㅋㅋㅋㅋㅋㅋ 웃기죠. 정말. 행동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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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더군요. 잠깐 다른사람차 작은차 잠깐 몰일이 있었는데 안비켜주니 아주 쌩난리를 핍니다. 그것도 포추너. 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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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냥 참으시나요 아니면 창문열고 뽀큐 해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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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만약 딴지 걸 생각이 있다면 필리핀 사람이거나 개념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것이 당연한거죠
저도 운전할때 횡단보도는 항상 멈추는데 간혹 초행길은 (필리핀은 횡단보도가 뚜렷하지 않은곳이 많아요) 횡단보도를 보지 못하고 지나칠때가 간혹 있긴 합니다
그리고 육교 아래로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을 보면 여지없이 경적을 울립니다
사고나면 저만 손해이니깐요
한번은 제가 횡단보도 앞에 멈춰서 보행자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뒷차가 경적을 울리더군요
그래서 창문 열고 *큐를 날려줬는데 제 옆으로 와서 뭐라뭐라 합니다
그래서 제가 pedestrian 이라고 했는데도 bone head pinoy는 지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더군요
참, 필리핀에선 큰 차를 타고 다니면 자기네들이 뭐라도 된줄 아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저는 자동차는 이동 수단에 불과한 도구로 여기는데 피노이들은 자기 가족보다 자동차를 더 아끼는것보곤 그냥 뭐 할말을 잃을 정도이니깐요..
차를 아낄 시간에 애들이나 잘 가르치고 배우자에게 맛있는거라도 요리나 해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애들이 뭘 먹든, 배우자가 뭘 먹든 신경도 안쓰면서 차에는 매월 할부에다가 좋은 가솔린 넣어주고 반짝반짝 광내고 타고 다니는 피노이들 보고 있노라면 그냥 '인간'이긴 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너무 부정적이지만 뭐... 제가 봐온 피노이들은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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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이들의 허세는 ..... 필리핀 사람들을 겪어보지는 않고 말을 할 수 없죠 ㅎㅎㅎ
이 허세는 부모 자식도 없죠 (부모 자식도 없으니 당연히 이웃이나 처음 본 사람은 적용 대상에도 끼지도 못하죠 ㅎㅎㅎ)
그걸 크랩 멘탈리티라고 하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제가 살고 있는 동안에는 연구 대상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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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불이익은 오롯이 저에게 오더라구요
가끔 미친듯이 밀고 들어 오는 애들이 있긴 있어요
그럼 저는 어떻게든 다시 차선 바꿔서 밀고 들어갑니다
뭐 어찌 보면 보복운전 일수도 있어요
그렇게라도 소심하게 복수 하는편이긴 하지만 왼만하면 참을려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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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많은데 안하는거로.
필리핀에서는 총만 피하고 한국에서는 여론과 다구리만 피하면 가진자들은 뭘 해도 되는 나라들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 조심히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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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real 상류층이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도저도 아니고 단지 한달 월급의 50% 이상을 차에다가 넣으면서 밖에서는
부자인양 하는 인간들이 있기 때문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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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니까 벤츠 아니라 렉서스만 해도 인정 해주겠는데 포츄너 까지는 도저히 인정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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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년전인가?
트래픽으로 막히던 EDSA 거리에서 운전자끼리 시비가 붙다가 한 필리피노 운전자가 자기차에서 샷건을 꺼내서
다른 필리피노 운전자를 쏴버린적이 있었죠. 티비에서도 CCTV 보여주던데.
아마 자기차 작다고 무시해서 쏴버린거 같다고 기억이 납니다.
샷건 날린 드라이버의 차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열받는다고 자기들끼리고 샷건 날리는 국민인데 마사랍 외국인에게는 두 방 날릴겁니다.
막상 개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필리핀이니 별 거지같은 또라이들 많다고 생각하시고 넘기시기 바랍니다.
원래 광견병 결린 길거리 강아지들한테 화내는거 아닙니다. 말도 거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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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좀 치유돠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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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타는 피노들중에 기름 100페소 넣는 사람들 많이 봤음...심지어 어떤 피노는 동전으로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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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비매너 운전은 가운데 손가락이 아니라, 눈 딱 감고 넘어가면 됩니다. 다시 보지도 않을 다른 차의 운전자이고 하루만 지나고 보면 생각나지도 않습니다. 사회 생활에서 똥이 어디 운전에만 있겠습니까? 똥을 차면 똥이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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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총맞을 까봐 겁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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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츄너이상 타면 좀 야방이 있죠 물론 마닐라 시내에선 좀 덜할겁니다.
외각이나 지방가면 난리도 아닙니다. 차선이 아니라 중앙선 넘어서 달리는 차들 엄청 많습니다.
교통경찰있어도 신경안씁니다.
저녁에는 하이빔켜고 다니고...
요즘은 3륜 이바이크들 때문에 더 힘들고 자전거 때문에 놀라고
더 운전하기 힘든건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왕복 6차선인데 수시로 사람들이 넘어갑니다.
누가 교통법규 더 안지키나 시합하는거 같습니다.
제일 웃겼던건 횡단보도 빨간불에 지나가면서 제차가 횡단보도 물고 있다고 욕하고 갑니다.
다음이 제 신호라 정지선 넘어도 위반이 아닌데요.
자기가 횡단보도 무단횡단하면서 위반안한 저한테 욕하는...
근데 와이프가 저한테 뭐라합니다. 정지선 넘었다고..ㅎㅎ
여기서 운전할려면 방어운전, 안전운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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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로, 포츄너 정도 되면 자기가 뭐 되는줄 알고 엄청 건방지고,
일반 소형 승용차 타면 엄청 무시합니다.
글쓴이분께서 타는 차량이 포츄너 이상급(독일 SUV 대형차량)이면 상황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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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몇십년 운전경력자도 열라 운전 못한다
2.우회전할떄 좌측 안보고 그냥 한다
3.트라이들은 앞뒤전후 안보고 끼어든다
4.쌍라이트 키고 다닌다
5.빨리 가지도 않으면서 뒤에서 빵빵거린다
6.죄회전 하려고 대기하고 있으면 지나가면서 빵빵 거린다
7.무조건 머리부터 디민다
8.무동력자전거 타고가면서 차선 하나 차지하고 간다
9.도로끝에 깜빡이 키고 주차한다 뒷차들 몇백미터는 막히고 있어도 신경 1도 안쓴다
10.1차선도로인데 자기 집앞이라고 주차한다
11.직진신호인데 유턴하면서 끼어든다
12.1차선도로인데 트럭이 짐내리고 실고있다...뒤에 몇백미터가 막혀 있어도 1도 신경안쓴다
13.지프니 갑자기 정거한다(절대로 지프니 뒤나 오른쪽에서 가면 안되요)
결론 죽어봐여 아 내가 잘못했군아 알수있을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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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맞는 말씀들인 것 같기는 한데, 저는 마닐라든 시골이든 (건방진 포추너운전자들 빼고) 별로 불편하지는 않더군요. 왕복 6차선 넓이 사거리에 차선도 없고 신호등도 없어도 신경안쓰고 한두대씩 먼저 보내주면서 다닙니다. 요즘 너무 필리핀화 된것 같아서 나름 감정이 복잡해요. 모르는 사람들도 부쩍 영어가 아니라 따갈로그로 말을 걸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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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테 주위 도시근처 드라이버들 양보의식이 더 세련되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한국에서 가끔 친구들이 오는데 망가한. 트레세시 주위를 운전해서 같이 다니다 보면
다들 필리핀 드라이버의 양보운전에 대한 칭찬을 한마디씩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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