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 파기빅 타운하우스 수준 짓는데 공사비 얼마나 들까요?(18)

20만 페소

@ 윌조이 님에게...
저거 그대로 말고 80SQM로 늘렸을때요. 뭐 저거 그대로도 직접 지으면 20만은 너무하지만.
공구리로 타일없이 바닥하고 싱크대까지 다만든 제일 저렴한 빈민가 아파트 디자인도 40SQ면 25만은 든다고 들었습니다.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

월조이 저분은 그냥 생각없이 지르는것 같네요 ㅎㅎㅎ

바닥 정리하고 벽돌만 쌓아도 20만이겠네요 지붕없이 ㅋㅋㅋㅋ

자제값이 인상되어
모든공사 12% 인상됐네요

PGDC 건설(19년차)

마카티 Bbl Air

0915-337-7770

교민탁구 동호회.건물.식당인테리어 전문.탁트.통유리공사전문

@ 키다리아저씨 님에게...
자재값이야 계속 오르는거고 적응 해 나가야 되겠죠.
현재 자재값 생각할때 공사비 얼마 정도 예상되시나요?
한국집 기준말고 필 현지인 파기빅 새집사는 기준으로요.

너무 우습게 생각을 하시는군요

장난들 하세요 ?

인건비는 생각안하나요 ?

아끼고 줄여서 190만은 들어가겠네요

땅값 빼고여

파기빅이 아니고 pag ibig 빡 이빅이에요

기본부터

@ Bank88 님에게...
추가로 더 써주셨네요.
인건비 생각하니까 공사비 물어보면서 지역까지 예기했겠죠?
제가 필고에 이전에 쓴글들 보시면 빠기빅이라고 했었는데요. 그냥 파기빅이 타이핑하기 더 기분좋아서 맘대로 다시 바꿨습니다. 뭐 불편하시면 앞으로 빠기빅이라고 할께요. 비용의견도 주셨는데요. 하이픈이 있어서 빡 이빅보다는 빠기빅이 더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필리핀 사람들 말하는것 들어도 빠기빅이지 빡 이빅으로 끊어서 말하지는 않더라고요.

190만은 원래 모양대로 5유닛 다 합쳐서 말씀하시는 건아니겠죠.
그렇다면 스퀘어당 9.5K인데 그정도면 저정도 퀄러티가 나오나요?
아직 다른데서들 답은 못들었지만 속으로 깡통집이 6k면 저정도는 한 15k 정도 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했었거든요.
길게 잡아 늘려서 각각 80스퀘어, 총 400으로 하면 얼마 정도 될까요?

땅값은 상관은 없을것 같지만 궁금하시다면 예산 13K/SQM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왕 할거면 너무 변두리 지역에 하고 싶지는 않아지네요. 사람마음이란게.
80SQM 각 유닛당 건물이 길게 차지하는 40SQM+앞뒤여유공간20SQM, 총 60SQMx13k = 유닛당 P780K, 땅값으로 총 4M 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정도면 온라인에도 적당한 매물 많더군요.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

님께서 파기빅이라고 사용하시는것은 괜찮아요

그러나 로컬들은 끊어서 파기빅이라고 하지는 않으나 빡이빅이라고 해요

발음이 파기빅으로 들릴수는 있어요

말씀드린금액은 공사비 전체가격이에요

님께서 로컬수준이면 가능한 금액인데요

경험이 없으시니 올라갈수 있겠네요

문제는 님께서 생각하신 공사플랜과 입주자와 금액적으로 맞지않을수 있어요

분양이 안되는것을 생각하셔야 되요

@ Bank88 님에게...
저도 이제 빡이빅으로 할께요.
로컬이 9.5k에 하는걸 저는 15k에만 해도 지금 앙헬레스 빡이빅 하우스들 분양매물 나오는거 가격보면 대성공입니다.
저집 지금 분양가가 2M 남짓입니다. 40SQM인데요. 이걸 땅값 13K잡고 공사비 스퀘어당 15k 잡으면 같은값에 80SQM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 집장사는 당연히 못하겠죠.
그냥 직원들 복지겸 빚으로 발목도 잡고, 밤일시키기도 편하게 하고 싶다 정도로 생각 해 주시면 됩니다.

원래 빡이빅 하우스 살때 부족한 다운페이나 빌려줄 까 했는데, 빡이빅 집들이 진짜 코딱지만하게 들 지어서 방에 작은침대를 놔도 책상 들어갈 자리가 없더군요.

위에 사진들 보시면 알겠지만 화장실 세면대 같은거 하나놓고 그게 부엌이고, 옆에 지나가는 통로가 식당이고, 계단밑이 거실입니다. 월급 받는다고 집도 사고 들 싶어하는데 필리핀이 무슨 다들 핵가족도 아니고 이백만이나 융자 값아가며 거기 사는건 찬성을 못해주겠더군요.

40SQM 면 12평인데 계단빼고 실평수11평 잡으면 이걸 원룸도 투룸도 아닌 방두개짜리 주택이 말이 됩니까.

그래도 뭐 이것저것 알아보고 너무 어려울것 같아서 포기하면 원래 계획대로 할겁니다. 안되는건 안되는 거니까요.

@ Bank88 님에게...
일단 알아는 봐야 쉽게 생각하고 덤비든 어렵게 생각하고 포기하든 하는거 아닌가요?
한 1년 알아보고 나서 땅 살지 말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여러 경로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필리핀 현지인 부동산 에이젼트 한명이랑 연락해보면서 공사업자들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앙헬에 중저가 빌지지 몇개와 시티 공사규정이 어떻게 되는지도 공부하고 있고요.
이것도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옛날에 페인팅 회사 몇년했었습니다. 면허 있고요. 직원 5명에 하청팀도 2개 있었습니다. 많이 다르긴 하겠지만 집공사에 대해 완전 무식은 아닙니다.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


땅가격도 장난아니에요

그가격으로 승산이 없어요

님이 생각하는것은 매매인가요 임대인가요 ?
임대는 답없고 분양을 해야 되요

건축은 알아보고 하는게 아니에요

서민주택공급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공사는 님이 직접 인부들과 자재구매를 하실건가요 ?

업자를 선정해도 자재를 직접구매하는 분도 있어요

그냥 맡길경우 공사비는 적지않게 올라가게 되있어요

님께서 전문가일경우 가격이에요

@ Bank88 님에게...
계속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본을 댄 다음, 공사 끝나갈 때 쯤 직원들한테 한유닛씩 원가에 넘길겁니다. 그때 빡이빅으로 빌리게 하고 다운페이는 제가 개인융자 해주고요. 그중 한 유닛은 게스트 하우스 겸, 직원들이 밤에 모여서 야간작업 하는 용도로도 쓰려고 합니다.

공사는 일당제 관리자한명에 인부들은 에이젼시 통해서, 자재는 직접 계산해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관리자는 언제라도 자를 수 있게 계약 할거고요. 설계도면 읽을 줄 알고, 실무도 철근 콘크리트는 모르지만 전기, 상하수도, 창호같은건 할줄 압니다. 페인트는 정말 전문이니까 주말하나 잡아서 헬퍼 세명 데리고 제가 직접 스프레이 쏠 수도 있습니다. 뭐 벽마다 다른 색깔로 칠할것도 아니니까요.

땅은 위에도 썼지만 13k 생각하고 있고요. 더 비싼동네는 직원들한테 과분하고, 더 싼 동네는 산페르난도 가면 5k나 그 이하도 있지만, 교통이나 편의 성, 이후 집값인상 생각해서 타운하우스로 하면 이정도는 집원월급으로 페이가 감당 되는 선인거 같습니다.

제가 가서 계속 쳐다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 직원들 중 노는 가족들 돌아가면서 한명씩 일하는 내내 지켜보라고 할겁니다. 공사가 싸게 끝나야 결국에는 자기가 페이할 공사비가 줄어드는거니까 노는지 일하는지 어느정도 감시는 하지 않을까요? CCTV도 하나 놓고 가끔 쳐다보죠 뭐.
일당제 십장/관리자는 절대 직원 가족이나 친척들은 쓰지 않을 생각이고요. 만약 인부들로 쓰게 되면 더 엄격히 감시해서 두번만 지각해도 자를겁니다. 제 직원들도 지난 4개월동안 1분도 늦게 출근한적이 없으니 이해 할겁니다.
나머지 인부들 페이는 법대로 정해진것은 다 주되, 문제소요가 있으면 바로 자르고, 그것때문에 공사기간이 늘어나는건 감당 할 생각입니다. 일단은 공기 6개월 보고 있는데 더 걸려도 됩니다.

자재는 직접 가서 확인하고 주문한다음, 돈이 더 들어도 딜리버리까지 시킬겁니다. 딜리버리 안되는곳은 따로 딜리버리 업체를 고용해서라도요.

다만, 계속 알아보다가 골조공사 용역 까지는 업체한테 맡기는게 났다고 결론이 나면 - 특히 가난한 섬에서 출장나와서 한다는 팀 같은거 - 그렇게 할 수있으면 훨씬 편하기는 하겠죠. 돈이 약간 더드는 선이면요. 아무래도 그사람들이 자기네끼리 일도 더 빡세게 시키고 페이도 덜해주고 그럴 수도 있겠죠. 그래도 자재는 직접 구입 할거고요.

@ 저비스펜들턴 님에게...

건축비를 늘리고 줄이는것은 님의 판단이에요

생각하신데로 하세요 서민주택이에요

이것저것 고민이 생기면 건축비는 올라가게 되있어요

@ Bank88 님에게...
조언 감사합니다.
최대한 실용성과 실면적을 중시하면서 최소비용으로 할 방법을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계획중이신것들이 하나하나 실현되어가고 있으셔서 보기 좋습니다.

가격만 보자면.
땅값+건축자재비+인건비+각종인허가세 기타.

땅값이랑 각종인허가세는 시세니까 크게 변동은 없을거 같구요.

자재비는 창문 자리로 할지 그냥 벽으로할지에 따라 변동.
주차장 개방향 독립형에 따라 달라지고
인건비는 2달 3달 뭐 기간적인 차이가 있을것같습니다.

보통 필리핀 서민 대상으로는 1m으로 짓고
한국인 외국인 대상으로는 2m 평수 증가
좀더 편의성을 제공 한다면 3m 정원과 수영장

타운하우스는 벽이 한면이나 두면이 붙어 있습니다.

필리핀에는 지진이런게 자주있어서 이게 1m으로 짓는 경우 평소에도 방음 문제가 있긴한데 충격 완화보다는 증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만 보더라도 비가 오면 2층베란다 빗물 들어오는 구조이고 베란다로 도둑 넘어가기 쉬운 구조이고 주차장 쪽은 너무 개방형이라 독립적이지가 않습니다.

건축비 절감에서 나온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단 보시면 가전 가구는 계단으로 못 올라가고 2층 창문으로 사다리차로 올려보내야합니다.

이걸 평수 좀 늘리면 2m으로 해결됩니다.

현재 사진은 똑같은 방향의 타운하우스지만 설계를 다르게하면 집은 독립적이면서 주방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직원들 살게 하시려고 지으신다면 세탁실까지 공동으로 하실수 있습니다.

그럼 각자 집 개인 면적이 조금씩 증가합니다.


3m이면 수영장 정원까지 가능합니다.

집값은 필리핀식이면 1m 5채 5m.
2m으로 지으시면 5채 8m 겹치는 금액이 좀 빠짐.


처음에는 이해 안가셔도 한번 지어보시면 이해가 가실꺼라 생각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뭐가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가족 이나 친구 직원 경우는 주방 과 세탁실 따로 빼서 공동사용도 고려 해볼만합니다.

땅은 처음에 좀 넓게 사두시는게 좋습니다.

@ 손님목적지에도착하였습니다 님에게...
필리핀 식으로 지어야 합니다. ^^
안그러면 앙헬레스 땅값이 비싸서 직원들 감당 못합니다.
그네들한테는 큰 투자인데 나중에 팔때도 어차피 장소하고 평수가 가격을 대부분 결정할테고요.
집을 길게 늘이겠다는 것도, 옆집이랑 쉐어하는 벽 면적을 넓혀서 공사비를 최소로 낮추려는게 이유입니다.

지금 생각난건데, 주차장은 벽과 천장을 만들면 그 위는 야외 테라스로 쓸 수 도 있겠네요.
차는 어차피 사기 어려울테니까 창고로 쓰면서 오토바이나 넣어두면 될거고.

공동세탁장등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들 감사합니다.
각자 식구들이 있으니 주방은 따로 있어야겠지만 집 밖에 있는 Dirty Kitchen인가 그거는 같이써도 되겠네요.

가장 인기 없을 한가운데 유닛을 2층을 사무실로 터서 쓰고 일층에 세탁장과 휴게실 넣는것도 생각 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게스트룸도 일층에 만들어야 되겠네요. 바도 만들고 에스프레소 머신도 넣고 노래방기계도 놓고. 사무실 따로 않얻어도 되겠네요. 어차피 손님 찾아오거나 간판 걸일은 없으니까.

가운데 유닛 양쪽 벽만이라도 방음도 생각 해 봐야겠습니다.

조언들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물지을때는 맹지인지 도로유무 천공유무확인 이후에 자재비 계산하시길

@ .-3 님에게...
네 신경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