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31)
성난숫오리@네이버-16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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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01:00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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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분들 많이 귀국 하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초반 부터 꾸준히 확진자들이 나온
바랑가이에서 강화된 봉쇄상태로 오래 지내고 있는
저로써는 정보에 한계가 있어서 간신히 가늠만 해봅니다
어떤 날은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하기도 했고
이들의 끝없는 긍정적인 모습에 화도 나고 비난 했지만
다른날은 또 거기서 또 배우기도 하고 스스로 반성도 하고
소소한것들의 의미를 부여 하고 재미를 느끼며 나름 잘
지내왔던거 같습니다
하루는 공병도 주워보고 하루는 버려진 나무들과 자재들을
모아서 꾸야들이랑 깐띤에 새식탁도 만들어주고
비닐봉다리로 아이들이랑 연도 같이 만들고 활도 만들고
어울리면서 어떤 편견은 더 강해지고 어떤 편견은 사라지고
시간과 돈은 잃었지만 그래도 잠깐은 혼자서라도 씨익 웃을수
있는 추억들은 꽤나 얻은것 같습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마음가짐에 달린거 같습니다
행복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먹으려 노력합니다
내일은 아끼는 잡지들을 찢어서 종이 비행기를 접어 줘야 겠습니다
근심 걱정들도 같이 고이 접어서 훨훨 날려보내고 싶네요
다들 이 고난 속에서 건강 유의 하시고 부디 작은 기쁨과
행복을 찾으셔서 이 위기가 고진 감래가 되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모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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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사라져 세계가 조용해지길 간절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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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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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마음이 허전해 길거리 할아버지로부터 한달 정도된
강아지를 깎아서 280페소에 사왔지요. 옆집 애들이 100페소에 사야지 비싸다 해서 30페소하는 개끈을 90페소에
바가지쓰고 왔다란 말은 못했네요.
성질은 고약하나 엄마 없이 인내와 끈기로 잘 적응해가는
강아지를 보며 뭔가 배우는 저를 보게 됩니다.
기쁨 속에서 늘 건강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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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와서 길거리 강아지들 데려다 돌보다 3마리를 제손으로 묻어줬습니다
잠깐이지만 모자람없이 극진히 보살펴서 아마 천국가서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꺼라 믿습니다 바가지가 아니예요 정말 값으로 따질수 없는 좋은일 하시는 거예요 작은생명을 거둬서 보살피는거 위대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치욕의 바가지란 기억은 지우시고 영광으로 기억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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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실상은 마스크도 잘쓰지 않죠 하지만 그흔한 장난감 하나 조차 없는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제가 실수 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했네요 반성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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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짧은 글 긴 여운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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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간에는 혼자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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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노력하겠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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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혼자 지내서 쌀은 보급받는데로 식구 많은 이웃들에게 줬구요
원래 하루에 한끼 정도만 먹어서
그집들 끼니때 가서 한공기씩 얻어 먹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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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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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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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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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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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다운 시작하고 4개월이 넘었는데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마라는 말이 있듯이 기다림에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앞으로 반년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아니면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암울한 팬데믹 상황을 돈없이 직업없이 마냥 기다리겠다는 님을 보니 오히려 제가 걱정이 다 됩니다.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 하심이 가장 바람직 하지 않을까 싶네요.
육체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가졌으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에너지로 달려 보도록 해 보세요.
세부는 코로나 상황이 더 안좋은데 동네 꾸야들하고 너무 자주 만나지 마시고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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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흥신소가 그런흥신은 아니구요
잡부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겁니다
국제 학교 입학처에 일하면서 겸직했습니다
처가 식구가 상당히 많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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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버티면 될것같은 여유를 누렸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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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채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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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단점이라 비난했던 무한긍정에
저도 모르게 물들었나 봅니다.
행복도 노력이 필요하단걸 느끼는 나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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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요!
무겁게 짊어진 짐을 벗어 놓는게
마음과 뜻대로
될질 않으니
이것이 문제랍니다.
훨 훨 다 벗어버리고
마음먹은대로
뜻한바 대로
다 잘되실겁니다.
화이팅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1
부러운면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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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들은 줄줄이 문닫고 버티기만 해서는 답이 없습니다.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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