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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사는이유..(8)

Views : 2,316 2011-08-15 10:07
자유게시판 26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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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 상류층들과 이야기 하다가... 

근데..제가 예민한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좀.. 이상한 불편한 기분이들어서

여기서라도 글 남기고 풀려고 합니다...

 

우선..이나라 상류층 사람들..

 한국사람들 처럼  근거없는 우리나라 최고라는 발상을 가지고 있는 필리핀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 넘치는게 웃길 정도로 이상했습니다...

어떤 40대 아저씨는 자기는 시골출신이고 건축가인데.. 모임에 나가면..

필리핀 대학이나 아테네오 출신들이 말을 할때 기가 죽어서 한마디도 못하고 위축되어져서

스피치 학교 왔답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 거의 자기들이 유럽의 한 귀족들 처럼 행동하더군요..

 

 돌아올때 우연히 마닐라 쪽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거지들이 천지이지요.. 한 아이는 길거리에서 대변을 보고 있더군요

정말..충격이 었고 답이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이런 나라에.. 한국에서도 상류층이라고 불리는 분들이나 일본사람들..

필리핀은 위험하다고 특별한 경우 없는 한 안옵니다..

 

솔직히 제가 여기 사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우선 실력좋은 영어선생님한테 가장 싸게 영어를 배울수 있는 곳이고..

또 미국같은 환경에서 정말 싸게 생활할수 있는 이유도 있고..

어디를 가나 썰썰.. 맘..맘 떠받드려 주니 사는건  뿐이더군요..

 

만약 미국에서 지금 내가 생활하는 수준 같이 산다면..

하와이 엘에이기준으로  집세 한달에 1300불씩 내면서

외식비 이나 맛사지 머리짜를때 팁 최하 15프로에서 20프로 내가며 살면

5천불이상 들겠지만 여기선 2천불이면 충분하니깐 살고 있는 이유뿐입니다...

 

정말 ...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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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DY [쪽지 보내기] 2011-08-15 10:51 No. 269880
선진국 특히 미국,유럽에서 생활하던 한인들중에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영어 안된다고 개무시 당하며 생활비 많이 드는 그런 곳에서 내가 왜... 이제껏 살았는지....

하시면서 필리핀은 위에 (라르크)님의 말씀대로 어딜가도 떠 받들어 주니 일단은 기분이 좋고

생활비 역시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미국,유럽에 비하면 한참 싼거라고 하시면서 정말

살기좋은 나라라고 하셨습니다. 필리핀 생활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지는거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살아가기에 메리트가 있는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1-08-15 11:07 No. 269923
269880 포인트 획득. 축하!
@ TEDDY - 님 말씀이 정답이십니다.. 정말 선호하는 선진국들에 비해서 물가 비교 불가능이지요.. 아직까지도.. 근데.. 이 점이 없다면 여기 사는 무슨 메리트가 있을까요...?
이슬바다 [쪽지 보내기] 2011-08-15 13:06 No. 270229
물가가 싸다는 이유도 있지만 영어가 통한다는 아니면 영어를 배울수있다는 점이 가장 크겠죠.사업하시거나 이민오시는 분들도 자녀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공부할수 있기 때문에 필리핀을 택하는 경우가 많고요. 사업환경이나 물가로 봐서는 베트남이나 태국이 차라리 더 나은데 필리핀이 월등히 교민이 많은건 이 때문이죠. 그리고 유학생이 많은건 영어권 국가중에서 필리핀 만큼 쉽게 실력안되는 학생들 받아주는 곳이 없고 학비가 싸기 때문이죠.(모든 학생들이 실력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1-08-15 13:27 No. 270263
270229 포인트 획득. 축하!
@ 이슬바다 - 네 저도 본문에 남겼지만..
저도 영어를 가장싸게 배울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필리핀에 있습니다..
여기 보면 몇몇 분이 중급이상은 영어권 국가가 휠씬 낳다고 그러는데..

영어권 국가에서 대학이상을 다니지 않는한 정말 수준있는 영어를 배우기에도
필리핀이 가장 싸게 배울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잘만 고르면 경력 학력있는 정말 영어를 잘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주는 페이가
가장 싸지요...
제가 느끼기엔 정말 잘 만 찾으면 필리핀 영어 선생님들.. 왠만한 원어민 선생님
부럽지 않게 가르칩니다.. 저도 매 시간 배우면서 감동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과정했어도 결국은 물가 싼 이유와는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돼네요..... ..
만약 물가가 미국하고 똑같으면 영어 과외받았을때 페이도 똑같을것 이고..
영어가 제1의 국어가 아닌 필리핀에 올 아무런 이유가 없지요..
.
hjongmam [쪽지 보내기] 2011-08-15 13:38 No. 270276
필리핀에 빈민가가 많다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국도 할렘가가 있고, 치안이 무척 안좋은 지역도 있습니다.
예술의 도시 파리도 개똥이 여기저기 널려있고,
몽마르뜨 언덕 뒤편으로는 하드 코어 술집이 너무나 많습니다.
네델렌드 암스테르담 역 근처는 동성 연애자들의 천국이고
여러가지 볼쌍사나운 성관련 샾들이 참 많습니다.
그밖에 이탈리아나 다른 유럽 국가도 집시들, 소매치기들 무척 많습니다.

세상 어느 곳도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모든 사람이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내가 머무는 곳..그곳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충족하고 만족하면 됩니다.
님이 여기(필리핀)에 머무는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그것만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1-08-15 13:45 No. 270289
270276 포인트 획득. 축하!
@ hjongmam - . 내가 여기서 원하는것만 맘껏 누리고 가는게 이런저런 생각없이..
사는게 정말 나한테 도움된다는거.. 답인거 같습니다....
쓸대없이 아무것도 아닌일에 쓸대없이 고민했었는데..정말 후련해 지네요...
감사합니다..
wctsebu [쪽지 보내기] 2011-08-15 13:45 No. 270288
저도 영어에 한표,

필리핀 사실 영어 아니면 메리트 없지 않나여, 마닐라 물가는 싸다고 생각안됨. 일단 숙소가 비싸기로 장난이 아니잖아여,

영어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영어에 계속 노출이 되잖아여,

필리핀 홈페이지도 다 영어로 되어 있죠, 은행 업무나 모든 일들이 다 영어로 설명되어 있고,

저는 이렇게 매일 영어를 쓴다는게 솔솔한 재미가 있더군여, 하나하나 알아간다는게 재미있습니다.

미국에서 누가 한국인 버벅거리는 영어를 상대나 해 주나여, 노인들이나 가끔씩 상대해줄란가...

사실 영어 아니면 태국이 훨 낫죠, 태국가서 그렇게 마음편하게 돌아다닌 적이 없었던 듯. 그냥 마음이 편해지더군여,

택시탈때도 항상 마음이 편하고 꺠끗하고....

필리핀은 긴장의 연속이죠....

그치만 필리핀 상류층에게는 필리핀만큼 좋은 나라는 없을 듯, 그들이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수 있잖아여,

선진국에선 상류층이라고 돈 있다고 원하는거 다 할수 있는건 아님....



라르크 [쪽지 보내기] 2011-08-15 13:54 No. 270299
270288 포인트 획득. 축하!
@ wctsebu - 그렇쵸.. 제가 다른 동남아 국가는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제가 여기오기전에 지냈던 미국(하와이)에 비해서 비교 안될정도로 휠씬 싸게 생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생활하는 방식이나 환경이 미국하고도 거의 비슷하구요..

영어를 쓴다는것도 물가가 싸다는 전제가 있으니 이 나라 오는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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