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모임(13)

저는 개인적으로 참치모임이 아주 좋은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동포애도 느끼고 싶고, 살벌한 교민사회에서 참치회와 소주도 먹으면서

훈훈한 이야기도하고 그 얼마나 좋습니까?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지 어두컴컴한 그것도 찾기가 쉽지않은

구석진 곳에서 그것도 남들 다 자고있는 야밤에 동포애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끼리

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모임입니까?

같은 참치 모임의 사람들이 동포애로 눈물흘리고 어려운 사람 서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그래도좀 모자라면 홍콩이 어디선가 알고 나타나서 알아서 도와주고 

정말 놀라운 모임 아닙니까?

단 한가지 문제라면, 서로 돕고 사는것은 좋은데 이걸 굳이 사방팔방 떠들고 다니냐 이겁니다.

좀 조용히 참치 사람들끼리 서로 돕고 살면 안됩니까?

참치에 소주먹고 음주운전에 걸려 개털된 사람을 돕자고 합니다.

이게 동포애하고 관련있습니까? 

이게 자랑입니까?

어떤 사람이 결혼을 하는데 우리의 상식상 가까운 가족, 친지, 친구들만 초대하지 

서로 알지도 못하는대중들 앞에서 결혼 발표를 하는 이런 인간을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요?

참치와 장군의 아덜 결혼식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자기 자신들을 드러내지 않는것입니다. 참치모임에 올라온 사진 한번 보세요.

참치먹는 사람들이없습니다. 장군의 아덜 결혼식 사진을 보세요.

결혼의 주인공 사진이 없어요. 이게 말이됩니까?

제가 필리핀에 있을때 2개의 모임에 나갔습니다. 하나는 지금도 다음카페에 개설되어 있는 곳이고

그 카페에 보면 운영자및 회원들의 사진이 다 나와있으며,

모임후에는 꼭 모두의 얼굴이 나오는 사진을 올립니다.

두번째는 기억하실란가 모르겠지만 '앗싸 필리핀' 팟캐스트 방송 기억하시나요?

지금도 페이스북 및 다음카페를 운영합니다.

그 운영자들 모두 신분을 공개하고 필리핀 오지에 어려운 사람들 돕는다고

공개모금하고, 봉사활동 다녀오면 꼭 사진올립니다.

모금액 모두 공개하고 사용내역 다 공개합니다.

그런데 참치 사람들은 어떻죠? 무엇이 켕기는지 자신의 신분도 까지도 못하고,

홍콩독지가는 뭐가 아쉬워서 신분도 까지 못하고, 장군의 아덜은 무엇이 두려워

자신의 결혼 사진도 못올리죠?

그러면서 참치 사람들은 도대체 몇 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며,

오래된 아이디든 새 아이디든 어떻게 홍콩의 활약상을 모두 알고 있고,

홍콩이 도왔다는 이메일 및 증거 자료를 다 가지고 있죠?

그러면서 매일 매일 공개한다고 해놓고 공개도 못하고 있죠?

이제는 알고 싶으면 신분까면 공개한다구요? 그것도 신분공개한 사람 이메일로?

웃기지 마세요. 예전에 어떤분이 신분 공개 다 하는 바람에 그 분 찾아가 협박하셨다면서요?

그 협박당하신분 쉑쉑이 사건 이후로 필고에 나타나지도 않아요.

또 다른 사람 협박하려고 신분공개하면 알려준다는 거에요?

왜 이리 지저분하고 사세요. 지저분한 시장에서 지저분한 참치먹고 탈 나신거에요?

참치모임 아주 좋은 모임입니다.

당신들의 동포애도 알고 어려운 사람 도와주자는 측은지심도 알겠으니

앞으로도 참치인간들끼리 서로돕고 사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을만 합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좀 살고 상식적인 글을 좀 씁시다. 다 들통 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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