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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역사이야기(12)

Views : 1,406 2016-11-28 10:49
자유게시판 127249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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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옷감들의 종류는 해아릴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천연의 섬유는 점점 줄어들고 첨단 과학으로 만들어낸 화학 섬유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천연 섬유뿐이었는데 종류도 얼마 안되는것 같지요?
비단  목면  마  갈옷...그정도라고 보통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종류의 섬세한 다름이 얼마나 많은지 놀랍기만 합니다

흑색단 백옥단 홍단  자색단 한단 영초  열숙갑사 옥갑사
생수갑사 운문갑사  관사  삼팔주  올라  왜증사  명주
도화단  백십량주 모화단 도류단 도화사 샛골낳이  바리필...
이 생소한 이름들은 다 무엇일까요?
옷감의 이름입니다
내가 다 몰라서 쓸 수가 없어서 그렇지 이 종류도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모시만해도 짜는 방법에 따라서 수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고 비단의 종류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른아른 잇분홍이 비치는 무지기 위에 입는녹색치마를 두르면 그 색깔이 겹쳐 형용할수 없는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내었다니 우리 선조들의 미적 감각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조선 반가의 여인들의 옷은 철저한 신분 제도에 의해 색이며 옷감등의 차등이 엄격했습니다
일반 백성들과는 속옷 장신구 쓰개 신발등에서도
결코 뛰어넘을수 없는 차별이 조선 말기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요즘 사극에서 보이는 상단의 행수가 큰 머리를 하는 경우는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옷 색깔에 있어서는 정말 유구무언입니다
재미를 위해 그러려니 합니다

기본적인 저고리치마의 모양은 신분을 막론하고 똑같으나 그 질과 모습 색채등은 천양지차입니다
남편의 품계가 높을수록 그 부인의 작위도 높아지고 그럴수록 예를 갖추어야 하는 일이 많아
원삼과 당의는 준비되어 있어야 했지요
저고리의 변화는 조선조를 통털어 엄청 변화가 많았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유행을 따라 변했다고 봐야겠지요
길이가 길어졌다가 거의 진동과 같을 정도로 짧아지기도 했고 소매통도 넓어졌다가 팔에 붙을 정도로 좁아지기도 했습니다

일반 부녀들은 혼례때나 한 번 입을수 있는 저고리 삼작을 반가의 여인들은 항상 갖추어 입어야 했습니다
일반 백성의 부녀자들이 저고리 삼작을 못입게해서가 아니라 그만큼을 갖출 여력이 없었지요
속적삼위에 속저고리를 입고 그 위에 본저고리를  입는 이 방식은 지금도 한복을 입는 기본 예의입니다
치마는 색깔과 감을 달리할 뿐 저고리처럼 큰 변화는 없었다고 봅니다
반가의 여인들은 수 겹의 속옷을 입고 무지기까지 입은 뒤 치마를 입었기에 예장의 차림새는 대단했지요
왕비복에서 언급한 스란치마를 반가의 여인들도 예복으로 입을수 있었는데 한 단의 스란단을 치마에 덧대어 착용했습니다
무늬는 글자와 화문만 허락되었습니다
속옷은 지난회에 이야기했기에 넘어가고.

반가 여인의 중요한 의장이 또 있으니 통칭 쓰개라고 하는 것이지요
유교적인 내외가 엄청 심했던 조선 시대에 이 쓰개는 대단히 중요한 의장으로 취급되었고 자연히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너울  쓰개치마  장옷으로 부릅니다
지금 무슬림들이 여자의 복색을 엄격히 제한하고 그로인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조선 시대만해도 부녀자들이 얼굴을 가리지 않고는 출입을 할수 없었습니다
기생이나 천민의 부녀외엔 쓰개는 여인의 필수품이었지요

-=권영심--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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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의너 [쪽지 보내기] 2016-11-28 11:07 No. 1272491009
35 포인트 획득. 축하!
좋은글 읽고 갑니다
자주자주 올려 주세요 애독자 입니다 ^^
주식에얽힌이야기 [쪽지 보내기] 2016-11-28 11:21 No. 1272491097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상상속의너 님에게...감사합니다^^ 황금을 짊어지고 집에 들어오는 꿈을 꾸셔서 엄청난 행운과 많은 재물을 거머쥐게 되시길 기원드리옵니다^^
B.B [쪽지 보내기] 2016-11-28 11:19 No. 1272491078
39 포인트 획득. 축하!
여고때 가사 수업을 다시 듣는듯해요. 국사,세계사, 가정,가사...정말 좋아했었는데..국사는 쌤이 좋아서 열심히~~~~ㅎㅎ
주식에얽힌이야기 [쪽지 보내기] 2016-11-28 11:26 No. 1272491153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B.B 님에게...무언가 통할것 같은 예감입니다^^ 저도 국사,세계사 그리고 국어 시간을 제일 좋아 했었습니다^^ 큰 앵두를 친구가 주는 꿈을 꾸셔서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하거나 평소 원하던 것을 소유하시게 되길 기원드립니다^^
오라오라 [쪽지 보내기] 2016-11-28 11:34 No. 1272491210
39 포인트 획득. 축하!
역사이야기 재미있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ㄱ ㅐㅁ ㅣ
앵벌ㄱ ㅐㅁ ㅣ
부지런히 포인트 앵벌
주식에얽힌이야기 [쪽지 보내기] 2016-11-28 14:21 No. 1272492397
6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 오라오라 님에게...감사합니다^^ 조상님께 돈을 받은 꿈을 꾸셔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재물을 얻게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오라오라 [쪽지 보내기] 2016-11-28 14:29 No. 1272492492
49 포인트 획득. 축하!
@ 주식에얽힌이야기 님에게...
오늘 로또 좀 사봐야겠내요~~

감사합니다. ^^
ㄱ ㅐㅁ ㅣ
앵벌ㄱ ㅐㅁ ㅣ
부지런히 포인트 앵벌
주식에얽힌이야기 [쪽지 보내기] 2016-11-28 14:35 No. 1272492519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오라오라 님에게...꿈을 꾸셔야 합니다^^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6-11-28 12:11 No. 1272491429
32 포인트 획득. 축하!
아침에 좋은글 읽고 지나갑니다
올려주시느라..수고하시네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주식에얽힌이야기 [쪽지 보내기] 2016-11-28 14:23 No. 1272492419
1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유년의수채화 님에게...감사합니다^^집안으로 돼지가 들어온 꿈을 꾸셔서 뜻밖의 재물이 들어오길 기원드립니다 ^^
미태미 [쪽지 보내기] 2016-11-28 12:22 No. 1272491544
38 포인트 획득. 축하!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주식에얽힌이야기 [쪽지 보내기] 2016-11-28 14:24 No. 1272492436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미태미 님에게...감사합니다^^ 주운 돈으로 복권을 구입한 꿈을 꾸셔서 뜻밖의 횡재를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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