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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두고온 노트북 받기가 이렇게 힘든가요?(16)

Views : 3,300 2016-07-29 19:36
자유게시판 127183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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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필리핀에서 공부시키고자 4~5개월 공부했으나 갑작스런 이유로 한국으로 복귀한지 2년이

 

지났네요.

 

그렇지만 튜터와의 인간관계는 이어주고자 방학마다 마닐라를 찾고 있습니다.

 

호텔만 3~4박 잡으면 나머지 스케쥴은 튜터가 아이들을 데리고 알아서 마닐라 시내를

 

놀러 다닙니다.몰도 가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등.....일체의 비용 부담은 물론이고귀국날

 

남은 페소정도는 튜터의 용돈으로 돌려줍니다.

 

어제 파사이시티의 해리티지 호텔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해리티지 호텔은 이전에도 교통편이 편리해서 몇번 숙박을 해봤습니다.

 

체크아웃할때 모르고 노트북을 두고 나왔습니다.그것을 2터미널에 도착하고나서야 알았고

 

환송까지 따라온 튜터를 급하게 보내서 노트북을 찾을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가관입니다.

 

호텔측은 튜터가 제공한 여러가지 합리적인 증거를 무시합니다.호텔번호와 디포짓 영수증

 

제가 사인한 여러가지 영수증들을 무시하면서 노트북을 내놓지 않습니다.짧은 영어로 바꿔준 전화기로

 

고함도 지른후에 가까스로 노트북을 내놓았네요.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한

 

다음이라 노트북은 넘겨 받지 못하고 튜터가 갖고 있습니다.

 

 

마닐라 파라냐케에서 부산에 택배로 받으려면 얼만큼의 택배비용을 지불해야 할까요?

질의 중... 30초 정도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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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eom [쪽지 보내기] 2016-07-29 19:40 No. 1271831684
41 포인트 획득. 축하!
lbc 기준으로 약 7만원 예상합니다.
그 호텔에서는 한국인 본인이 갔으면 돌려줄일이지만
필리핀 사람이 가서 못믿은 눈치 입니다.
알레망드 [쪽지 보내기] 2016-07-29 19:45 No. 127183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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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본인 아니시면 호텔 측의 신중한 대처도 이해가 되는데요.
시원소주 [쪽지 보내기] 2016-07-29 19:47 No. 1271831721
2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 알레망드 님에게...

호텔에서 현지인과 찍은 사진,전화통화,디포짓 영수증,조식 영수증 이것보다 정확한 알리바이가 있나

싶어서요 ㅠㅠ
성신제강 [쪽지 보내기] 2016-07-29 19:49 No. 12718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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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헤리티지 호텔 왠지 믿음이 가네요. ㅎㅎㅎ. 오히려 고함을 지른후에 주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약간 실망이.. 호텔측에선 님에 재산을 보호하려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화 푸세요. 택배는 lbc 홍보게시글을 참고하세요.
모퉁이 [쪽지 보내기] 2016-07-29 20:16 No. 1271831815
49 포인트 획득. 축하!
호텔의 보안이 철저한 것 같습니다.


황귀순 씨 때문에도 유명한 호텔이죠.
락웰 [쪽지 보내기] 2016-07-29 20:25 No. 1271831840
.
락웰 [쪽지 보내기] 2016-07-29 20:26 No. 1271831844
.
whwrksp [쪽지 보내기] 2016-07-29 20:28 No. 1271831849
42 포인트 획득. 축하!
헤리티지호텔이 실수하였네요.
절대로 본인아니면 건네주지 않는데

그리고 대리인 내세운다면
여권 사본 & 여권사본 필수인데

심부름 시키는 사람과 주인 이렇게 두 사람 여권 사본에

위임장도 있어야 하는데

편리봐준 것 같아요.

화 낼 일이 아닌듯.
둥금이 [쪽지 보내기] 2016-07-29 21:12 No. 1271831994
52 포인트 획득. 축하!
이글을 보니 생각이나네요.. 그러니까 12년전이네요 헤리티지 호텔에서 국제결혼을 할려고 여장을 풀었는데... 저와 목소리가 잘안나오는 장애가 있던 두살위의 현님과 같이 묵었다가 아침에 이형님이 정신없이 옷을 의자에 걸쳐놓고 부페식의 식재료를 갖으려 다녔습니다... 저와같이 식사중에 갑자기 허둥대길래 왜그래요? 뭐 잊어먹었어요... 그때 방금전 어느 한국아주머니의 지갑잊어먹은분 없어요하고 바닥에 떨어진 지갑을 찾아주려고 했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이후 내가 영어가 너무 안돼서 보디랭퀴지로주방에서 계란을 튀기는 사람한테 페스포트 잊어먹엇다하고 흉내를 내니 이사람이 카운터쪽으로 가라해서 중간 카운터 아가시한테 이야기하니.. 자리에 가있으라고 해서 식사를 하는데 돈하고 지갑하고 같이 주는데.. 내용은 웨이터 중에 어떤놈이 지갑을 탈취해서 돈만 빼고 지갑은 바닥에 던졌던것입니다.. 그래서 어느아주머니가(당시에도 한국인이 80%)찾아주려다가 카운터에 건네진것입니다... 내가 소리지르고 나름 한국말로했지만 호텔이라는곳에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면서 항의후 돌려받고 .. 그나마 너무나 다행이라 형님 이천원주라고 해서 가져온 아가씨에게 사례금으로 이천페소를 주었네요 이형님이 가지고있던 돈은 90만원정도 였엇거든요... 윗글을 보니 당시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찰뤼 [쪽지 보내기] 2016-07-29 22:33 No. 1271832277
54 포인트 획득. 축하!
택배로 받으시면 노트북이 온전할지가 더 걱정이에요..충격흡수를 잘하지 않는 이상은..ㅠㅜ
비너스호텔(VENUS HOTEL & SPA)
1 Teodoro Street, Balibago, Angeles city Pampanga
0919-623-9693
band.us/@kayhotel
시원소주 [쪽지 보내기] 2016-07-29 23:55 No. 1271832529
5 포인트 획득. ... 힘내세요!
전체 적인 댓글 내용은 제가 한수 배운거네요.

명심 하겠습니다.

역시 필리핀은 재미있습니다.
딸만둘 [쪽지 보내기] 2016-07-30 00:39 No. 12718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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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는 제대로된 호텔에서는 본인이 직접 호텔에 연락한후에 대리인이 위임장이 없는이상 대리인에게 물건을 건네주지않습니다. 영수증,사진 같은것은 필요없습니다. 체크인 했던 사람의 여권사본과 변호사 공증은 받은 위임장이 있어야 물건을 내어줍니다. 아니면 본인이 여러번 묵었던 단골손님이라면 직접 호텔에 부탁하면 우편으로 보내주는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전자제품 같은것은 소포로 보내주기가 힘들겁니다.
이런경우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다른나라도 괜찮은 호텔은 거의 같습니다. 손님이 놓아두고 간 물건을 서류상 확실히 증명되지 않은 대리인 이라는 사람에게 쉽게 내어주지 않습니다.
꿀물 [쪽지 보내기] 2016-07-30 00:51 No. 1271832691
32 포인트 획득. 축하!
에고 고생 많이 하셔네요 ㅠㅠ 그래도 찾으셔다니 다행 입니다.
꿀마사지
앙헬레스
G> 0915 115 8000/S> 0998 730 8000
http://cafe.naver.com/honey389
편하게살자 [쪽지 보내기] 2016-07-30 01:53 No. 127183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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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찿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네메드별 [쪽지 보내기] 2016-07-30 13:15 No. 1271834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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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만하면 분실 안하는게 최고죠 ㅋ
유년의수채화 [쪽지 보내기] 2016-07-30 13:51 No. 1271834822
3 포인트 획득. ... 쉬엄 쉬엄~
조금만 배려했드라면 가져올수도 잇었을것 같네요
자기일에 열심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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