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kn님에게 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6)

안녕하십니까 tongko님. 아마도 사이트를 관리 하시는 분 같은데 댓글을 보고 제가 다시 댓글을 달고 싶었으나 레벨이 못되는 까닭에 이렇게 자게로 말씀드립니다. 포인트 구매할 형편이 못 되면 부지런히 댓글을 달라고 하시면서 꿈까지 운운하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기분이 좀 묘합니다. 장사하시는 분들 중에 형편 안되면 사지말라고 하면서 오기로 사게 만드는 기술이 있는데 꼭 그 느낌을 받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필고는 여기 사시는 분들의 교제의 장이며 정보를 주고 받는 귀중한 사이트입니다. 주로 필리핀에서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생활 경험을 좋은 필력으로 남기시고 또 특별한 상황에 따라 긴급한 정보도 올려 주시고 해서 필고 이전 부터 짬짬이 한인 사이트를 들여다 보며 필리핀에 대해서 또 여기에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도움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저는 이번에 포인트를 돈으로 사는 것은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이러한 사이트를 운영하는데 무엇보다 재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지만 회원노릇을 할려면 포인트를 매입해야 하다는 것 까지는 몰랐습니다. 거기다 포인트가 없어지기도 한다는 것은 더욱 더 몰랐고요. 그래서 답글을 올릴 수가 없어서 그 사정을 자게로 올렸더니 그게 기분을 상하게 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은 들었습니다. 삼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많은 회원들이 이 사이트를 활용하고 또 필고가 한인사회에 중요한 가교와 정보마당 역할을 하는 것은 인정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만 회원들을 대하실 때에 표현을 좀 부드럽게 그리고 피차 존중하는 표현으로 해 주시면 어떨까요? 안보이지만 볼 수 없음으로 인해 더욱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것은 상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혹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했다면 저의 속 좁음을 혜량 해 주시고 필고 운영진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