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탄에 있는 한국식당... 두번다시 안갑니다.(52)
hyun58
쪽지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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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5 02:16
자유게시판
126951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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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 18개월째...
어제 먹은 술로 해장이 필요 합니다.
외국 생활 오래 했지만 술먹고 다음날은 해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찾은곳이 예전에 맛있게 먹은 곳이있어서 몇달만에 다시 갔더랬죠.
혼자서 육개장을 시킵니다.
밑반찬 3개 나오더군요. 밑반찬 저에게 중요치 않습니다. 밑반찬이 작으면 가격도 낮아 져야죠?
그래서 직원에 물어보니 없답니다.. 그래서 신경 안쓰고 있으니... 두개더 줍디다..
밑반찬 어떻게 만드는지 어떻게 만들면 저런 맛이 나오는지.. 신기하더군요..
손님하나 없는데 좀 기다렸습니다.. 육개장이 나옵니다... 와..... 욕 나옵니다.
슈퍼에서 파는 인스턴트 육개장 맛이네요.. 맛도 짭니다.. 밥도 필리핀 쌀.
너무 배고프고 속쓰려 조금 먹긴 먹었습니다.. 그래고 남기고 나와서 다른 식당가서 먹었습니다...
한국 식당들 왜 다 이럴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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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껀 쓸수가 없으니 당연 비싸고 비싸면 맛이라도 있어야 곘는데 주인이 첨에 현지애들한테
대충 가르쳐 주면 얘들은 대충 자기식으로 음식 만들고,,, 악순환,,
여기에 무슨 육개장 재료가 있다고 육개장맛을 기대하겠어요 쇠고기가 있어요
고사리가 있어요 토란대가 있어요? 안봐도 비디오 공장제 포장 육개장 뜩어서 대충 양념
보태서 만들어 서빙하지 않겠어요? 특히 막탄식당은 한국 뜨내기 관광객상대로 대부분
훨 시원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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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가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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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같은 경우는 이나라 사람들이 먹지 않아 그렇지 히든 벨리 같은 곳에 가보면 얼마 든지 나오는 걸로 봐서 이나라에서도 재배 가능 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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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이든 로컬 식당이든..............
바로 물입니다.
이 곳 수돗물 정말 먹을 수 없는 물이고 특히 세부나 막탄 지역은 물에 석회가루가 정말 많습니다. 집 싱크가 늘 하얀 가루로 뒤덮여 있지 않나요?
이 물 마시면 요로결석, 담낭 결석 등의 돌무더기를 몸안에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래서 다들 정수된 물 사 먹는데 그 물도 믿을 수가 없어요.
물 장사하는 사람들 필터가 비싸다고 자주 교환 안하고 사용합니다.
정수된 물이라고 해도 누런 침전물이 나옵니다.
그런데 식당들이 음식조리하는데 정수물 절대로 사용 안합니다.
그 것도 비싸다고 해서.
그래서 저는 이 물에 대한 상황을 알고 나서 부터는 식당에서
국물음식 먹지 않습니다.
물론 설거지도 그 물로 할테니까 피해갈 수는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냥 헴버거나 닭튀김 정도만 사먹습니다.
절대로 식당음식 사먹지 마세요.
특히 한국음식은 대부분이 국물음식인데 .
혹시 한식당 하시는 분들 중 이 글 읽으시면 정수된 물로 음식조리하시는 식당 있슴
자신있게 공개한 번 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식당에 물 정수하는 과정 보여주시면 대박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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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는 글이구요 세부걸님께서 정수물 사용하는 업체는 자신있게 올리라는 말씀에 핸드폰으로 두서 없이 올립니다. 내용이 정리되지 않아 죄송하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글은 도시락전문소풍 님께서 스마트폰(android)으로 올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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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사용중인데 침전물 등 이상징후는 발견못했는데요 아직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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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큰 공장에서 허가 받고 파는 물은 좀 더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런 물 사서 조리하는 식당이 있을까요? 과연?
아마도 너무 비싼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식당입장에서는.......
그래서 정말 좋은 식당이라면 그리고 양심적인 식당이라면
물 정수기가 밖에서 보이도록, 특히나 필터가 보이도록 설치해 놓는다면 손님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을텐데요.
그냥 주인이 우리는 정수물 쓰니까 안심해도 된다고 소리 높이는 것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그렇게 말로만 해도 믿을 수 있는 사회라면 얼마나 살기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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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많은 한국식당들도 이렇게 공개하시면 좋을텐데요. 믿고 음식 사 먹을 수 있도록......
근데 정수기를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시는지요?
로컬업체가 파는 정수물 몇달 사용해 보다가 누런 침전물 보고 다시는 그 물 안마십니다.
정수기 사다가 직접 정수해서 마십니다.
그러면서 참 생존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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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뿐만 아니라 이곳 제가 아는 마카티 다른 식당도 정수기물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식당이 그런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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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글 볼때마다 식당하는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
매일 필고 눈팅만하다가 댓글 한번 남겨봅니다^^ 어떤 업체가 그렇게 영업하는지 궁금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 제가 직접조리하고, 직원들 관리감독하기 때문에 절대로 수돗물로 음식
조리하는일이 없습니다.
저희뿐만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식당만 보아도 항상 정수된 물로 조리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업체가 그렇지 않다는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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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물 절대 안쓴다는 포스터를 붙이든지... 해야지 말로만 그러고 밀실로 된 주방에서
뭔 일이 벌어지는디 어케 알아요? 자신있음 떳떳하게 공개하는게 되려 낫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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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하시는거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영업시작과 끝까지 제가 지키고 주방에 있으니 믿으실수 있을겁니다.
저도 한국에서 조리를 한사람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장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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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마다 주방방문해서 어떤 정수물 쓰는지 확인하고 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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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식성 작아요 ^^ 오늘 인스턴트사다가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햇반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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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식당이름하고 아주 잘 맞더라구요..사진을 못 찍은것이 아쉽지만.
쭈구미 한마리라도 구경했으면 말도 않합니다.. 2 인분에 700페소 정도 낸걸로 기역하는데요
진짜 해도 해도 넘 하더라구요.. 여자 주인이 있었는데 어찌 그리 뻔뻔한지 정말 사기도 아니고 완
전 소매치기 당한 기분? 제가 필리핀 10년 차라서 물론 여기서 한국처럼 기대 하진 않는데요
말로 어떻게 표헌을 못하겠네요.. 주인 한국사모님 넘 심했어요...진짜 뻔뻔
반대로 그 건물 옆에 1 층에 한국분이 운영 하시는 샤부 샤부 집이 있는데 거기는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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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으면 했는데, 그 샤부샤부 집 상호랑 설명좀 자세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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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자료 올려주세요.증거자료없이 그리 결론내시면 다른분들이 오해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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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슬그머니 찾아 보곤 있으면 더 주죠 절대 자기 한 말에 대해 책임 지지 않으려는
이유에서 이런 문화가 나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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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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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조금 아니다 싶은 얘기가 있어 한 자 젂어봅니다. 위에 말씀하신 분처럼 저희 가게도 모든 음식에 정수된 물 사용합니다. 심지어 김치 담글 때도 정수된 물을 사용하구요. 쌀도 여기 쌀, 중국쌀 전부 성에 안 차서 SM에서 파는 사사니시키라는 일본쌀 종자를 사용합니다. 이 나라 고지에서 생산된다고 하는데 우리네 쌀과 거의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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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도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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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한둘이 자기발로 방문하면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관심도 없다가, 가이드가 몇명씩 끌고 들어오면 벌떡 일어나 환한 미소와 90도 인사로 맞이합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맛있는 것도 아니고, 서비스가 좋은 것도 아니고, 가이드가 없으면 이건 뭐 빌어먹는 사람 대우를 받아야 하니 어지간하면 힘들더라도 저녁은 세부시내에 나가서 먹고 들어옵니다.
세부든 막탄이든 교민을 상대로 영업하는 식당은 관광객을 상대하는 식당보다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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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은 거기 빼고 안 가봤고 세부시내쪽 나머지 식당들은 다 괜찮았던 것 같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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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게는 J CANTER MALL에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께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한국 업체에서 정수한 미네랄 워터만을 가지고 음식을 합니다.
가끔 로컬분들이 그것도 못 미더워 물을 사드시기는 하지만....
주인장인 제가 저희 음식을 매일 먹습니다.
그 말은 즉슨 그 만큼 자신 있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가게가 그런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가게는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 합니다.
아무쪼록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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