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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Filipina 5(1)

Views : 1,240 2015-12-13 11:01
FILIPINA LOVE 127105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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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ㅡ J , 필리피나의 불륜    

 

I, 몰캠속 3인의 요가와 홀인원게임 (카마수트라 향연)

 

        ♤  몰캠에 잡힌 그들. ♤

 

필동거녀를 홀로 콘도에 남겨둔채,

 

그녀가 인도교육생들의 놀이게임 파트너가 되리라는 것과 내 콘도가 그들의 게임장이 되리라는 것을,

 

뻔히 예상하면서 2주간의 중앙아시아여행을 떠난 것이라서,

 

그들의 내 콘도 방문이 궁금하여 스마트폰이 인터넷에 연결될 때마다 확인해 봤다.

 

 

 

내안방의 몰캠 영상은 무선와이파이로 연결되어 동작감지모드에 의하여

 

내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연결이 되었다. 

 

녹화시간을 설정해둔대로 몰캠에 녹화되어 저장된것을 

 

필요한 것만 스마트폰에 옮겨 다운받아 저장해 놓았다. 

 

매일 매일 메모리가 다차서 덮어쓰기 전에  폰에 다운받아 놓고

 

기대를 갖고 들여다 보니, 예상대로 가관이었다. 

 

 

 

♤   인도청년들의 방문  ♤   ㅡ

 

 

그남자들이 몰캠에 첫번째 잡힌 날은 내가 필핀을 떠난지 3일이 지난 후이었다.

 

 혹시나 그들이 2주간 끝까지 안잡히면 몰캠 설치는 헛수고가 되는 것이라서

 

기다리느라고 좀 애가 탔는데 드디어 4일째 되는 토요일날 그들이 방문한 것이다.

 

 

그녀는 드디어 인도청년들을 내 콘도에까지 끌어들이는, 

 

최후의 일말의 양심도 없이, 갈때까지 다가는 막장의 행각을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그들은 두명이 같이 토,일요일을 내콘도에서 보내고 월요일에 돌아간 후에는,

 

하루건너 한번씩 교대로 1명만 오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두번째 금요일에 또 두명이 와서 3박을 하고 월요일에 돌아가더니,

 

더이상 오지 않았다. 내가 화요일에 2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이었다.

 

 

♤  온종일 맨몸의 그들 ♤

 

 

그녀와 인도청년들은 내콘도에서 셋이서,

 

또는 둘이 같이 머무르는  동안에는 밖으로 나갈때까지 내내,

 

어느 누구도 몸에 천조각 하나 걸치고 있지 않았다.

 

평소에 그녀는 집에서 나하고 있을때는 잠자리 침대외에는 맨몸으로 지낸 적이 없었는데,

 

그남자들과는 스스럼없이 익숙하게 그렇게 하고 있었다.

 

시각적 쾌락 추구와 언제라도 하고싶을때 가볍게 할 수있는 짜릿한 터치 장난을 위함은 물론,

 

본게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풀타임 탐닉의  자세이리라.

 

 

 

 

♤  맨몸 터치 장난은 성에너지 순환의 촉매  ♤  ㅡ

 

 

 

그들의 터치 장난  또한 경이로웠다.

 

그들은 게임을 하지 않을 때에도,  수시로 서로 몸을 터치하며 장난을 즐기며 스릴을 만끽하고 있었다. 

 

남자들이 먼저 그녀의 자극받기쉽고 민감한 곳을 여기저기 만질 때면,  

 

그녀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맞장구치며

 

그 응분의 대가로 남자의  활력이 넘치는 에너지 근원을 움켜잡고 희롱하며 즐기기를 서슴치 않았다.

 

때로는, 두남자가 동시에 합동으로  터치 공세를 취할 때에도, 그녀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과감하게  동시에  연약한 두손으로 그들을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

 

전에 내가 몰래 들여다 보았던, 그들의 콘도에서 주사위게임을 할때 그들이 비겨서, 

 

그녀가 그들에게 동시에 주는 상으로  그녀의 양옆에 앉은 그들의 에너지 근원을 한꺼번에 잡아주던 모습이, 

 

그들의 등에 가려서 보지못하고 상상만 했던 바로 그 장면과 같은 것이리라.

 

그러한 짜릿하고 가벼운 장난이 종종 본게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어느 것이 장난이고 어느 것이 본게임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웠다.

 

그들은 실내에서 있는 동안은 내내  에로스 탐닉의 원시적 활력의 기가 넘쳐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정신과 몸에서 나오는 성에너지 기의 교환, 결합, 발산, 충전 이것이 지속적인 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그들의 터치 장난은 단순한 유희가 아니라,  성에너지 기의 충만한 흐름이  중단되지 않게, 

 

원활한 순환으로 이어주는 촉매 역활을 하는 것같았다.

 

 

            ♤  인도의 요가와 카마수트라의 최면에 빠진 그녀. ♤  ㅡ

 

 

인도 청년들은 요가도 잘하고 카마수트라의 도사같았다. 

 

흔히 책이나 비됴에서 보던 것 이상이고, 못보던 것도 많았다.

 

아주 묘한 자세를 취하여 필녀를 다루고 있는데,

 

그녀는 세상에 없는 희열과 환희에 흠뻑 취하여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한 그녀의 모습은 추하게 보이지도 않았고, 

 

그들의 충실한 제자로서 그들을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름다운 호응이랄까?

 

 

 

그녀와 한남자가 취하는 자세를 보니 마치 써커스와 같은 장면이 있었다.

 

그녀는 요가자세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남자의 무릅위에 마주보고 앉아서, 

 

두다리를 그남자의 허리에 감고는,  남자와 같이 요가호홉을 하며 기를 교환하면서 

 

서로의 몸에 예열을 하고있는지, 명상에 잠긴 듯하고 있었다. 

 

얼마후에, 둘이 한몸으로 마주보고 결합한채 수직으로 일어서는 것이다.

 

남자가 책상다리를 풀고 일어서는 동안 여자는 마치 남자의 일부인 것처럼 움직임도 없이

 

두다리를 남자의 허리에 감고 매달린채 남자를 따라 공중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는,

 

얼마동안 그대로 가만히 있다가 그녀가 남자의 허리에 감은 두다리를 더 세게 안전하고 감고는 

 

머리와 상체를 활처럼 뒤로 휘어 바닥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내리니까,

 

남자도 그녀와 똑같이 그의 머리와 상체를 뒤로 젖혀 여자와 대칭으로 한다.

 

그들의 상체와 머리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활처럼 휘어진 모습이 되었는데,

 

그들의 몸중심부는 완전히 결합되어 있어서 견고하고 안정된 자세이었다.

 

몇분을 그렇게 버티다가, 그녀가 두손을 더내려서 방바닥에 손바닥을 대고 있으니까,

 

남자는 자기 상체를 올려서 수직으로 서더니 그녀의 양쪽 허리부분 둔부를 잡고

 

그자신만이 할수있는 카마수트라의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처음엔 요가수련생처럼 진지하게 잘따라 하더니,

 

나중에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참지못하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  그네 써커스의  홀인 게임  ♤   ㅡ

 

 

 

또 다른 장면이 녹화되었는데, 

 

방안침대 옆에서 거실로 나가는 출입문 프레임위의 환기용 유리창를 열어놓고, 

 

프레임 나무틀에 샅바같은 줄로, 두개의 링같은 그네를 묶어 놓고서

 

셋이서 그네놀이를 하는 장면이었다. 

 

 

 

방문을 열어놓아 방과 거실사이에 그네타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그네놀이를 시도하는

 

그 인도청년들이 참으로 재주가 다양하고 머리도 좋아보였다.

 

 

 

먼저 그녀를 그네 두개의 링에 두다리를 허벅지 끝까지 끼워서 안정되게 앉힌후,

 

한남자가 2m정도 그녀앞에서 두다리를 붙인채 자리를 잡고 서있고,

 

다른 남자는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뒤로 살짝 땡겼다가 밀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두손을 그네줄을 잡고 두다리를 약간 위로 뻗어 V자로 하고 있었다.

 

그녀는 불과 1,2초후에 벌어질 짜릿한 상황을 예상하며 미리앞서 아 ㅡ 소리를 내지르는 것이다.

 

그네가 앞으로 나아가니까,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는 자기 중심을 

 

그녀의 타켓에 조준하여 홀인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공률은 골프의 홀인원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워 보였다.

 

교대로 두남자가 시도해 보지만 번번히 실패로 끝나면 아파서 남녀 모두 비명을 지른다.

 

만약에, 성공하면 그녀는 홀인한 상태에서 두다리를 남자의 허리에 감고,

 

그네에 탄채로 남자가 구사하는대로 호응하며 카마수트라의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홀인을 먼저 하는 남자가

게임의 승리자가 되고 

 

패자는 승자와 녀자의 카마수트라가 끝날때까지 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어야만 한다.

 

패자가 질투에 괴로울 것인가, 아니면 관전하는 즐거움이 더 좋을까?

 

 

또 다른 장면, 아까와는 반대 위치의 장면이다.

 

한남자가 그네를 탄다. 여자는 그네 앞쪽에 서 있는다.

 

전에는 남자가 두다리를 붙이고 서있었는데, 

 

지금은 여자가 두다리를 역 V자로 하고 서있는다.

 

남자가 앞으로  전진할 때 두다리를 붙인채 뻗고 나아가면

 

남자의 두발 다리가 여자의 역 V자 아래로 통과하게 되어있다.

 

그리하면, 남녀는 홀인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중심부를 서로 맞부딪히게 되어있다.

 

그순간 비명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만약, 홀인이 실패하면 비명소리는 아파서 처절하게 나오고,

 

홀인이 성공하면 비명소리는 환희의 소리가 난다.

 

이것도 홀인원같이 확률이 아주 어렵다.

 

요가에 익숙한 도사들도 연속 실패다.

 

만약, 성공하면 그네를 탄채 여자를 안아 올려서 그의 묘기를 구사하면서

 

그녀의 호응을 받아 카마수트라의 시간을 보낸다.

 

만약, 이게임이 셋이 하는 것이 아니고,  단 둘이 하는 것이라면

 

무슨 재미가 있을 것인가?  

 

상대,경쟁자, 관전자가 없는 게임은 게임도 아니고 재미도 없을 것이다.

 

그들의 생활은 평범한 S놀이가 아니고 희한하게 즐기는 대단하고 스릴있는 게임이다.

 

그렇게 그들이 각종 게임놀이를 화려하게 즐기는 동안 2주간이 흘러갔다.

 

 

             ♡ 그들의 이상한 대화   ㅡ

 

 

그런데,  한번은 그들의 대화를 녹음된 것이 아니고

 

생으로 듣던중 아주 이상한 상황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녀가 그들에게 하는 말이, 

 

"전에  보여준 동영상 메모리카드 언제 줄거야?" 하고 물으니까,

 

그들의 답변이,

 

"우리가 인도로 돌아갈때 줄게"

 

그녀 다시,

 

"그때는 처음에 3개월후에 준다고 했잖아, 이제 3개월이 넘었는데?"

 

그들이 머뭇거리며,

 

"음 --걱정마, 이제 인도로 돌아갈 날도 몇개월 안남았어"

 

그녀 다시,

 

" 그 피임약은 한꺼번에 다 줄수 없어?"

 

그들,

 

"날짜 빼먹고 먹으면 효과없어, 우리가 날짜에 맞춰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잘 줄께"

 

그녀는 더 강하게 요구를 못하고 끝낸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동영상메모리카드는 뭐고, 피임약은 뭐란 말인가?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을 가정해 보았다.

 

 

 

그들이 무슨 동영상메모리를 갖고있길래, 그녀가 그것을 달라고 애원하는가?

 

그들과의 놀이를 비디오로 찍혀, 그들의 협박에 그녀가 노리개가 되었는가? 

 

나도 생각지 않았던 피임약을 그들이 매일매일 준다는 구실로하여 

 

그녀를 매일 그들의 콘도에 불러들이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녀가 꼬트리잡혀 그들에게 안갈 수는 없고, 

 

가긴 가는데 가끔 빠지고 싶어도, 매일 먹어야하는 피임약때문에 

 

매일매일 꼬박꼬박 그들에게 가야만 하는 그러한 상황인가?

 

 

지난 얘기지만 생각하니 열받네요.

다음에 계속하겠습니다.

 

~~~         ~~~         ~~~         ~~~

 

J , 이별준비 ㅡ 밝혀지는 불륜의 내막

 

 

 

       ♤  장기 출장을 마치고.   ㅡ

 

 

 

나는 중앙아시아의  2주간 여행을 마치고 필핀 내 콘도에 돌아왔다.

 

필녀와 인도청년들의 홀인게임의 장으로 변했던 내집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말끔히 정리되어 나를 맞이했고,

 

그들의 화려했던 게임은 아무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뜨겁게 안아주었고 그녀 역시 반가워 했다.

 

 

그녀는 내가 장기간의 출장을 끝내고  돌아온 바로 그날에도 어김없이 조깅을 혼자 나갔다.

 

나는 조명램프속에 몰래 설치해 두었던 몰캠을 점검하고 아무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몰캠을 제거하려다가 그냥 그대로 놔두었다. 또 써먹을 일이 있으려나?

 

 

 

조깅을 나갔던 그녀는 냬가 돌아온 첫날임에도 보통때 1시간 소요시간보다 30분정도 늦게 돌아 왔다.

 

아마도 인도청년들의 주사위 승부게임이 비겨서 두명을 상대해 주어야 했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래도 그녀는 돌아온 1시간후에 나에게 안겨왔고, 오랜만의 뜨거운 사랑을 밤새 나누었다. 

 

 나의 몸은 그녀와 그들이 조금전 벌렸을 놀이게임에 대한 상상과

 

내폰에 저장된 몰캠영상을 보고 있었기에 묘하게 자극되어 잔뜩 부풀어 있었다.

 

그녀와 몰캠의 영상처럼 그네 게임이나 요가를 해보고 싶었으나 다음으로 미뤘다.

 

 

 

몰캠속 그들의 대화속에 나타난 의문(동영상 메모리카드와 피임약이야기) 도

 

캐묻고 싶었으나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꾹 참았다.

 

그러나, 그때 내가 그것을 캐묻지 않은 것이 씻지못할 통한의 후회가 될 줄이야

 

그때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여행후의  일상은 종전이나 별 달라진 것이 없이 그렇게 흘러갔다.

 

다만, 그녀의 친척 피노이와의 업무는 정리가 자연스럽게 끝이났고,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끝내면, 그녀와의 인연도 끝이 나는 것이었다.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는 특별히 할 것도 없었다. 

 

가구는 풀퍼니쳐 콘도에 렌트로 살고 있으므로 정리할 것도 없고, 

 

옷가방도 가볍게 하고 왠만한 건 그대로 두고 가면 될것이었다.

 

날짜를 잡아 비행기표만 구입하면 되는 것이다.

 

콘도는 그녀의 아름으로 빌렸는데, 몇달후에 만기가 돌아올 것이었다.

 

그녀가 거기에 계속 더 머물어 있고, 아니고는 그녀가 결정할 몫이었다.

 

나는 그녀의 계좌에 나머지 몇달치 렌트비와 생활비정도를 넣어주면 

 

나의 그녀에 대한 도리는 충분하리라 생각했다.

 

 

 

불륜으로 배반한 필녀에게 호구처럼 뭐 그렇게 돈까지 

 

주고 갈 필요가 있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필리피나에게 복수하거나, 원수로 생각하기가 싫었다.

 

헤어지는 순간만이라도, 헤어지는 줄도 모르게 마음에 큰 상처없이 헤어지게되는 길을 택하고 싶었다. 

 

 

 

즉, 내가 어디 갔다가 다시 오겠다고 일단 떠나는 것이다.

 

필녀는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불가피한 사정이 생겨서 바로 당장,

 

그녀에게 돌아갈 수 없다는얘기를 그녀가 나중에 듣게되면 마음이 좀 애타할 것이다. 

 

그렇게 좀더 시간을 끌고 있다가, 그녀의 불륜사실을 은근히 비추어 꺼내면, 

 

그녀 스스로가 부끄러움을 느껴 나를 잊고 포기하도록 하여, 

 

헤어지는지도 모르게 서서히 헤어지는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 

 

만약 면전에서 그녀의 불륜사실 따져 물어서 헤어지자고 하는 것은,

 

처음부터 한번에 큰 충격을 주게 되는 것으로, 그결과 그녀가 어디로 튈지, 

 

혹시, 날 헤코지하려고 무슨짓을 할지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여기는 필리핀이고 나는 이방인이라서 무엇이던지 사건이 생기면

 

불리하기 때문에, 쉽고 만만하게 처리해서는 안될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그녀에게 잘못과 하자가 있다하더라도,

 

그사유만으로 간단히 해결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만날때보다도 헤어질때 잘 헤어져라"는 

 

오랜 경험자의 충고가 기억에 되살아났던 것이었다.

 

       ♡   그네 써커스놀이 체험   ㅡ

 

 

몇주가 흘러 한국으로 떠나는 일정을 잡기전에,

 

그녀에게 한번 조그만 자극을 주려고 시도해 봤다.

 

그녀와 인도남자들이 하던 놀이를 그녀에게 제의하려고,

 

삿바와 같은 천을 원단가게에서 구입했다.

 

그것을 수선집에 가져가 그네처럼 만들었다.

 

하나는 나의 목에 걸고 그녀를 그네 태우고 커마수트라할 목그네와

 

또하나는 침실문짝의 프레임위에 매달아 놓고서,

 

그녀와 내가 교대로 타고 홀인게임을 할 문틀 그네. 

 

이렇게 2가지 그네를 만들어 놓고 하루에 하나씩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어느날 하루 그녀가 조깅에서 돌아온 날 거실에서 목그네 놀이를 하려고

 

감춰두었던 그네를 내목에 걸고 그녀앞에 내보이니까, 

 

그녀는 약간 놀라서 이런 것을 어디서 알았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나는 친구한테 알았다고 하면서 두발걸이 링을 그녀에게 주니까, 

 

그녀는 서슴치않고 익숙하게 다리에 끼어 차고는 목에 매달려 왔다.

 

내가 전에 그들의 콘도에서 그녀와 인도남자가 벌이던 장면대로 

 

그녀와 재현해 보기 시작했다.

 

그녀는 나의 의중을 전혀 모른채 능숙하게 그네를 타며 기교를 부렸다.

 

그렇게 단순하고 백치에 가까운, 본능에만 쉽게 적응하는 여자였다.

 

하여튼 그 색다른 카마수트라를 나도 화끈하고 즐겁게 해본 것입니다.

 

 

          ♡  한번에 성공한 홀인원     ㅡ

 

 

 

며칠후에는 문틀의 그네 놀이를 시도해 봤다.

 

문틀에 그네를 매고 있는 나를 보고는 그녀가 확실히 놀라는 기색이었다.

 

내가 그런걸 어떻게 아느냐고 심각하게 물어 왔다.

 

나는 내 친구들이 그렇게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가 생각없이 말실수를 하는 겁니다.

 

 

 

"이런걸 하려면 누가 또 한사람이 뒤에서 밀어줘야 하는데.

 

둘이서만 하면 재미가 없을 걸?"

 

 

 

이런 말은 그걸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할 수가 없는 말이지요.

 

나는 그녀를 궁지로 몰아갈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었습니다.

 

그 말에 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그냥 둘이 한번 해보자고 하고는, 

 

그녀를 역V자로 앞에 과녁으로 세우고,

 

내가 그네를 타고 자발로 바닥을 밀고 그녀앞으로 나아갔다. 

 

두발이 그녀 다리사이로 통과하자 그녀의 타켓에 나의 중심부가 맞닿는 순간에

 

기적적으로 단 한번에 홀인을 성공시켰다.

 

처음 시도하는 나도 깜짝 놀랐고, 그녀도 많이 놀랐다.

 

연습도 한번없이 운이 너무나 좋았다.

 

그녀는 환희의 소리를 지르더니, 곧 물어왔다.

 

"당신 이거 많이 해 봤어? 그렇지? 

 

왜 그동안 나한테 안해줬어? "

 

나는 대답했다.

 

"못해봤어, 처음이야! 같이 할 사람이 없었으니까,"

 

 

 

그녀는 더 묻지않고 내 무릅에 안겨 그네줄을 잡고,

 

그동안 그녀가 정부 인도청년들과 실습하고 즐겼던 

 

그네위의 카마수트라의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렇게 한번 시작한 그네놀이는 내가 떠날때까지 수시로 계속 되었다.

 

 

♡  거절당한 맨몸놀이의 시도    ㅡ

 

 

 

또, 실내에서의 온종일 맨몸 생활도 시도해 보았다. 

 

내가 장기출장가서 없는 동안 인도청년들이 내콘도에서 항상 맨몸으로 지내며,

 

그녀와 수시로 벌렸던 맨몸의 바디터치 놀이를 흉내내어 해보려고,  

 

나도 벗고, 그녀에게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온종일 생활해 보자고 요청해 보았으나,

 

나의 갑작스럽고 전에 안하던 요구에 그녀는 당황해하고 벌쩍뛰며 거부함은 물론,  

 

나에게 어서 옷을 걸치라고 무안을 주며 분위기를 깨는 것이었다.

 

 

 

짜릿하고 활력이 넘쳐흐르는 원초적 분위기에 빠져 최면에 걸린 여자처럼,

 

온종일 풀타임 맨몸으로 그 인디언청년들과 맨몸 터치 장난에 탐닉하던

 

그녀가 나하고는 그렇게 할 욕구가 일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그녀는 내콘도에 몰래 끌어들인 정부들과의 적나나했던 맨몸놀이가 양심에 걸렸던지,  

 

아니면, 나에게는 주부로서의 정숙함을 보이려는 마지막 안간힘이었으리라.

 

 

 

다음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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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무문 [쪽지 보내기] 2015-12-14 01:09 No. 1271060655
이제 마지막 을 향해 가네요...
흥미 진진*100
FILIPINA LOVE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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